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 남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은주)와 함께 『남구 지역아동센터 봉사단체와 1촌 맺기』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아동센터 봉사단체와 1촌 맺기』 사업은 아동의 공적 돌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협약기관이 1촌 맺기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협약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남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 공동체를 형성,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며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 및 각 센터장들도 함께 참여하여 뜻을 더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에서는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물품 후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로 지역사회 후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아동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 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의 전문성 향상과 300여 명의 이용 아동의 복지서비스 및 돌봄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1촌 봉사단체와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단체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