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그리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고 우려가 크거나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신청한 시설물을 포함해 78개소에 대해 유관기관·민간전문가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사회 다변화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재난·사고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고성군은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도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현장,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등록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높인다.
만약,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특히, 환경과에서는 이번에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에 대하여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수산과에서는 어선과 낚시터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한편, 고성군은 본격적인 점검 돌입에 앞서 지난 4. 9. 이상근 고성군수와 함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고, 부서별 점검계획과 위험 요소 조치 방안 논의를 위하여 4. 25.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치하는데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