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가 19일 오후 2시 염성3배수문에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설치된 수문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수문 작동 및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직원들과 수문관리인들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동식과 수동식 수문의 작동 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와 해제 시 수문 작동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수문 관리인들이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 메뉴얼 교육을 추진했다.
아울러,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를 강화를 위해 각 마을별로 상황 전파방법과 비상 연락망 구축 방안도 함께 다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읍면동 직원들 및 수문관리인들이 직접 수문을 작동해 보는 실습 점검을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확인하고, 작성된 ‘수문관리카드’를 통해 지속적인 수문 현황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상길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교육과 점검을 통해 모든 수문관리인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