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이 '2025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국내외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강화군은 ‘강화는 청정지역’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군은 강화천문과학관, 화개정원, 함상공원, 평화전망대 등 대표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고, ‘마니산 치유의 숲’, ‘웰니스 강화’ 등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쉼이 있는 여행지’로서의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한 고구마말랭이, 쑥 양갱 등 지역 특산물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SNS 구독 이벤트와 관광 토퍼 인증샷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루어진 부스 운영의 완성도는 주최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박용철 군수는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강화군의 이미지가 일부 훼손됐으나, 군은 청정한 강화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의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며, 더욱 신뢰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