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복 입고 한식 만들고…" 한·중·몽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 등록 2025.08.05 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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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동성구와 몽골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등 40명 참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종로구가 지난달 28일 시작한 ‘2025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8월 5일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뿐 아니라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동성구와 몽골 수흐바타르구 청소년까지 총 4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먼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종로구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명이 중국 동성구, 몽골 수흐바타르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해외 자매도시가 주관한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체험, 전통 요리 만들기, 공연 관람 등을 즐기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8월 1일 종로에 모인 한국, 중국, 몽골 3개국 학생들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찾았다. 참여자들은 한복 및 전통 공예,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과 맛, 우수성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국, 중국, 몽골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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