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를 8월 8일과 13일 4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어린이 독자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또한 보호자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서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8월 8일에는 『연잎 부침』의 백유연 작가가 진행해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은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했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3일에는 『김밥의 탄생』의 신유미 작가가 진행해 유쾌한 피아노 공연과 어린이의 표현력을 자극하는 발표 활동을 통해 선입견과 편견 없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주 읽은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신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