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80주년 광복절 환영하는 태극기 물결 이어져

  • 등록 2025.08.14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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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제4회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흉상 제막 행사 열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에 제80주년 광복절을 환영하는 태극기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5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제4회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흉상 제막 행사’를 열었다.

 

제막 행사에서는 기존 이상설 선생의 흉상 외에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의 흉상을 공개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군민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00여 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태극기 달기,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태극기 열쇠고리, 머리띠 만들기, 태극기 포토존 운영 등 체험부스와 함께 연극 공연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석래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각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호 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천은 물론이고 전국에 태극기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펀,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도 광복절을 맞아 8월 13일부터 3일간 관내 7개 읍·면에서 ‘범군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지도자 7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에게 태극기 150개를 배포하며,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또 읍면별 선정된 10가구씩 총 70가구에 직접 설치·게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새마을지도자는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독립의 상징”이라며“광복절을 계기로 모든 군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며 역사의 의미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주 회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세대·계층을 넘어 태극기 달기가 생활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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