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5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실습처 지원사업’에 재단이 실습처로 선정돼 추진된다.
교육은 총 4기수, 16회차로 구성되며,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인 ‘밀양 꿈꾸는 예술터’를 거점으로 약 80명의 예비 문화예술교육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4일부터 마감 시까지며, 신청 대상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 과정 이수자 또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과목 신청자다.
접수는 교육기관(대학·교육원)을 통한 단체 신청과 개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개인 신청자는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재단 교육전시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실습은 ‘현장에서 톡톡, 지역을 담은 예술교육 기획노트’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예비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밀양 꿈꾸는 예술터’가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실습은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기획 역량을 키우고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