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내일(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2025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조사는 시민 생활, 시민의식, 복지 정도를 측정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1996년 지자체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로 30번째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1만 7천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공통 항목 49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6개, 구·군별 특성 항목 최대 5개 등 총 55~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에는 전국 공통 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다른 지역과 비교가 가능하다.
조사는 ▲조사원의 대면 방문 조사와 ▲조사표 배부·회수 방식(자기기입)을 병행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엄격히 보호된다.
한편,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말 시 누리집( Big 데이터웨이브-통계-통계자료실-부산사회조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모든 의견은 향후 노동, 주거,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