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 지원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육아·돌봄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에 보육컨설팅 및 힐링프로그램, 유아-초등 이음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코딩, 요리, 장난감 만들기 등 부모-자녀 체험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9월에는 성폭력 예방교육 '들썩들썩 정글숲' 뮤지컬 공연도 마련하여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키즈발레, 요리쿡쿡, 영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체력증진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남원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유아판소리, 장구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육체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의 양육 자신감과 부모-자녀 유대감이 강화되고, 어린이집 보육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 남원시의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산·보육·돌봄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과 공보육 강화를 통해 보육격차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