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8월 20일 사천시청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 위기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며, 이번 훈련은 공군제3훈련비행단을 비롯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KT 사천지점 등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고 굴절사다리차, 소방차, EOD 차량 및 장비등 15점을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삼천포항으로 침투한 북한 특작부대원들이 국정원 직원을 가장해 시청에 침투하여 시청 통신실 해킹을 시도하고 드론 폭탄을 시청사 행정동에 투하하여 행정동을 폭파,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여 이루어졌으며 테러대응,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일련의 상황을 잘 그려냈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과 각종 위협 증가에 대비하는 현실적인고 매우 중요한 실전 대응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테러 발생시 신속한 상황 파악 등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처럼 전시 안보위협 뿐만아니라 각종 재난 재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평소의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입니다.” 라며 “오늘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확인된 장점은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철저히 보완하여, 그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사천시와 시민의 생명,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