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둔포면은 21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호우 특보 시 초동대처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집중호우(7월 16~17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우 특보 시 초동대처 매뉴얼’에는 ▲특보 발령 시 직원별 임무 전파 ▲침수 취약마을 이장 신속 안내 ▲위험지역 저지선 설치 및 통제 ▲이재민 발생 시 체계적 지원 ▲자원봉사 인력 연계 ▲쓰레기 처리 및 피해 신고 전산 입력 등 호우 발생 직후 24시간 내 이행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절차가 담겼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본연의 업무에 더해 호우 피해 수습까지 고생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