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지역 내 아동센터 아이들의 대상으로 독서활동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통영시립도서관은 디딤돌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서 운영 프로그램(2회) △전문 독서지도강사 수업(10회) △도서관 견학(1회) △연극인과의 만남(2회) △문화체험(1회) 등 책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독서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아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책을 읽고 그리기와 만들기 활동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수업을 더하고 싶은데 끝나서 너무 아쉽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