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은 27일 정양늪 생태공원에서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힐링 치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13회 운영했으며, 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늪 환경생태해설사협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총 11회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전체적으로는 24회의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주요 체험으로는 스트레스 해소 약차 명상, 황강 맨발 걷기, 정양늪에서 만나는 건강차, 나만의 쓰레기 생태지도 찾기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호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은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정양늪 생태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