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9일 쏠비치 남해에서 ‘공무직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 소속 공무직 8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행사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군정 참여 의지를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경직된 강의 대신 참여형 소통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고, 오찬 이후에는 공무원노조가 주관한 군정 및 노조 퀴즈를 통해 즐거움과 정보 모두를 나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무직과 공무원의 구분을 넘어, 모두가 남해군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이자 하나의 팀”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며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군수님과의 공감토크’에서는 공무직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군수의 솔직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소통의 온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 “현장 업무에 힘이 되는 시간이었고, 군정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직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고, 조직 내 결속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