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안전·교통·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휴 전 잡초 제거,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와 연계한 청결 활동도 강화해 도시 환경을 꼼꼼히 정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지원 대책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경제·통상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앙아시아 수출상담회에 이어 다음 달 베트남 통상사무소 개소가 예정돼 있다”며 “청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기업에서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언급하며 “청주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앱 등 정보시스템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규제혁신은 정부마다 강조해 왔지만 현장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해묵은 과제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발굴해 정부와 협력하며 개선 방안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청주가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청년 지원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최근 파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며 “우리 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망을 철저히 운영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월 4일까지 이어지고, 이번 주 청원생명축제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다양한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며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