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구는 9월 18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제3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독관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쉼터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 부모 돌봄 공백, 학업 중단 및 정서적 고립 사례가 공유됐고, 이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부모교육,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위기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이며 맞춤형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실무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 지원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와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