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 샘골농업협동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5일 ‘2025년 도지사 인증 직매장’으로 지정됐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샘골농협은 향후 2년간 인증 사업장 자격을 유지한다.
‘도지사 인증 직매장 지정’ 제도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원칙과 인증 기준을 준수하는 매장을 직접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생산자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지사 인증 직매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유효기간 2년 동안 도지사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명판을 교부받는다.
또한, 도 자체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재신청을 통해 인증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샘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 모니터링단으로부터 불시 점검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출하 농산물에 대한 무작위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산물 관리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