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8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동호인 200여 명, 130여 팀이 참가해 남녀 복식, 혼합 복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승패를 넘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남자 복식 학생부 중등부에서는 봉화중학교 김건율·권재원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의 김익준·엄태훈 조가 2위를, 청량중학교 하현·윤지율 조가 3위를 기록했다.
고등부에서는 봉화고등학교 이승원·성찬호 조가 정상에 올랐고, 한국펫고 박덕우·김영준 조가 2위, 봉화고 김정환·이용화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복식 학생부 중등부에서는 봉화중학교 백현지·김아림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의 이소윤·박수진 조가 준우승을, 청량중학교 권영해·황투튀 조가 3위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한국펫고 이나라·신효린 조가 1위를, 봉화고 강지인·정금비 조가 2위를, 한국펫고 이가민·송민지 조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춘양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Y.S위너가 2위, 실버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배드민턴은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움직임 그리고 팀워크가 중요한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봉화군 배드민턴이 한층 더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대회를 준비해 주신 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봉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