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청년의 창의적인 시각을 더해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2025 대구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2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이 주관하고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 내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2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 29일 복현어울림센터 동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북구 전역의 도시재생 현장을 누비며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1기 서포터즈는 총 16명이 참여해 약 3개월간 79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수 2만 3천여 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활약은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와 현장의 이야기를 청년의 감각으로 전달하며,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기 서포터즈는 1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활발한 SNS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마을별 사업지역과 거점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민 인터뷰와 시설 탐방 등 체험형 취재를 통해 생생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릴스 영상, 블로그 게시글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기 서포터즈는 1인당 4건 이상, 총 48건 이상의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의 변화 속에서 청년들의 참여가 더해질 때 더욱 빛난다”며 “청년 서포터즈가 북구 도시재생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청년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