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한 제54회 충청남도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9일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권 부군수, 우제권 지회장, 유희만 추진위원, 박상헌 청양예총회장 등 내빈과 작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미술대전은 지역 대표 미술 행사로, 지역 미술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종합대상은 서양화 부문 김로이(천안시)의 ‘유기적 루틴 7’이 차지해 청양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부문별 대상은 ▲한국화 김승환 ▲캘리그라피 박상복 ▲서예 전영배 ▲민화 박희경 ▲문인화 윤준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한국화 박인순 ▲서양화 박석규·최성안 ▲공예·디자인 김은결 ▲서예 김춘강·황윤정 ▲문인화 김응심·김의정 ▲캘리그라피 김미경·김태훈에게 각각 돌아갔다.
입상작 전시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11월 9~15일)는 서양화(수채화·판화 포함)·조소·공예·디자인·서각·민화, 2부(11월 16~22일)는 한국화·문인화·서예·캘리그라피 작품이 청양문예회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