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해군은 오는 27일, 12월 4일, 12월 6일 각각 숙호지구, 초전지구, 서상지구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지적도상 경계와 토지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현실경계나 토지소유자간 합의 경계로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2025년 남해군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미조면 초전마을, 남면 숙호마을, 서면 서상마을 3개 지구이며, 규모는 1,725필지 577,471㎡이다.
남해군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