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을을 맞아 천안에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축제인 올해 빵빵데이에는 51곳의 동네 빵집이 참여해 대표 제품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선 자유롭게 다양한 빵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제과 기능장이 직접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도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프랑스의 잠봉뵈르, 이탈리아 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세계 빵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부장터를 비롯해 ‘팡팡 브레드 퀴즈’,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증정 이벤트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교통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자동차(이륜차 포함)를 대상으로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을 17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수시 점검은 ‘소음·진동관리법’제35조 및 환경부 고시에 따라 충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충주시 용산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이륜차를 포함한 운행 차량으로, 특히 반복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배기 소음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 항목은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소음기 및 덮개의 탈착 여부 등이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주에게는 개선 명령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기구를 불법 개조한 차량은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틀간 운행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점검을 통해 도심지 내 불법 개조 차량과 이륜차 소음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시민의 생활 환경과 교통질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민원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더위가 해소되면서 차량 운행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토종어류 자원 증대를 위해 17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6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로서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토종어류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대동강·한강 일원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과거에는 민물매운탕 재료 중 최고로 손꼽혔을 만큼 친숙한 어종이었으나, 환경변화로 최근 자원이 급격히 줄어 우리 지역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이 됐다. 이에 시에서는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대농갱이 치어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뱀장어 1만6천 마리 △쏘가리 1만5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403천 패 등을 방류했다. 시는 대농갱이 6만2천 마리 방류를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올해 방류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방류한 치어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득표)는 지난 17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봉사 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 리더 아카데미‘2025 Volunteer 행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봉사자들이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고, 심리적 어려움과 현장 위험 요소를 해소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3가지 프로그램은 ▲사랑의 리커버리(recovery)원예작물 관리 교육(마음돌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재난시대 생존법(안전강화), ▲브라보! My Life–건강 컨디셔닝 교육(건강증진)의 경우 생애전환기 봉사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건강증진팀과 협업하여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운동 습관 및 맞춤형 건강 관리법으로 진행됐다. 홍득표 센터장은“인생 2막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의 생애 재설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행복한 미래 준비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옹진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본격적인 수매에 앞서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5,566톤을 조기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물량은 산물벼 포함 5,566톤으로 7개면 농가 희망량 대부분 매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옹진군은 우선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할 예정으로 매입기간은 ▲북도면, 영흥면은 20일부터 ▲백령면, 덕적면은 27일부터 산물벼 매입 종료 시까지 이며, 매입품종은 친들로 각 농가에서는 산물벼 매입 기간 중에 벼를 수확하는 즉시 각 면 벼 건조저장시설로 투입하면 된다. 향후 건조벼는 11월 중 각 면 일정에 따라 매입할 예정이다. 농정과 관계자는“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의 조기 확보로 농가 희망량 대부분 매입이 가능할 전망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지역은 매입기간 동안 벼 건조저장시설에 벼를 출하하여 주시고, 특히 매입품종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회장 임승일)와 공동 주체로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 지도자들의 교류와 학습, 문화적 치유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옹진군 7개 면의 어르신 대표와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임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세대 간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노인의 날 기념 영상 상영, LED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세대간 존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어 노인 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 군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임승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장은“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께서 삶의 보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회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특강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며 “어르신 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의암호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시민들을 만난다. 춘천시는 G1방송과 함께 19일 오후 3시 의암공원 일원에서 ‘춘천사이로 248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의암호수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12월 개통한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춘천사이로 248‘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의암호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연 사회는 가수 테이가 맡는다. 그리고 ’화장을 고치고‘를 부른 가수 왁스와 감성듀오 ’옥상달빛‘ 그리고 ’장들레‘도 출연해 음악과 자연이 하나되는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지천을 중심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The Wave’ 프로젝트를 통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 수변시설 확충, 특화 문화축제 개최 등 문화, 예술, 힐링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하고 춘천이라는 도시가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경상북도 울진군 일원에서‘2025학년도 상주시학교운영위원장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들의 학교 운영 전문성 및 교육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과 지역 연계 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진행된 ‘수심 7미터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바닷속 전망대 체험을 통해 자연과학 기반의 체험교육 현장을 탐구했다. 이후 울진요트학교에서는 해양 안전교육과 해양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현안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김종현 교육장은“학교운영위원회는 지역 교육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동반자이다.”라며“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두희 회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장님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로 ‘미래를 예측하는 학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센터장 조영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저출산, 초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불가피한 미래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동구는 직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로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의 미래와 변화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10월 17일 올바른 임업직불제의 정착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과 요양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임업경영체 등록방법 및 혜택과 장기요양등급자가 공익직불금을 신청할 때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2022년부터 시행된 임업경영체에 등록이 되면 기자재 구매 시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하며, 건강보험료?국민연금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있고,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 재배 시 비료 지원이 가능하며, 비가림 시설 등 설치 시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11,030건('25년 10월기준)의 경영체를 관리 중에 있으며, 올해 5,134개소(144억원)에 임업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단속기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번 홍보를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 방법 및 혜택과 임업직불금을 부정수급 하는 사례 등을 알려 부정수급을 인지하지 못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0월 17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국민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취임 이후 이명박 전(前)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종교계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하여 국민통합에 관한 지혜와 조언을 구해 왔다. 이번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은 용서만이 진정한 화해의 길이라고 믿고 국민통합을 강조하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통합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 마련된 영정에 헌화한 후 생전의 사진을 둘러보고 나서 방명록에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서 생가 일원에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평화·화합·통합 정신을 기려 조성된 ‘한반도 평화의 숲’을 둘러봤다. 앞으로 이 위원장은 정치 진영을 가리지 않고 각계의 지도자들을 찾아 뵙고 조언을 구하는 한편, 갈등 현장과 소외된 그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법무부는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취업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출국 초기 단계에서부터 관련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국 전 단계인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안내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 인신매매, 불법 감금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할 경우,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되어 취업사기 등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이루어진다.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항공사와 협조하여 캄보디아행 항공기를 탑승하려는 국민에게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문’을 배포하여 여행이나 취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국민이 출국 이전부터 현지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캄보디아행 출국 국민들이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