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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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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한 내 사용 당부

11월 30일 이내 미사용 시 소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미사용 군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군은 1차 소비쿠폰 9만2081명, 181억6천만원 지급(99.2%), 2차 소비쿠폰 8만6636명, 86억6천만원(97.82%)을 지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1차, 2차 소비쿠폰 모두 이달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음성행복페이 및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받은 포인트도 동일하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남은 잔액을 꼭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이 제안·참여한 세종시 부강면 마을계획사업 눈길

제과제빵 체험교실, 영화상영회…진로탐색·세대 간 소통 기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마을계획사업인 제과제빵 체험교실과 영화상영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과제빵 체험교실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부강중 학생 35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강중 학생들은 직접 쿠키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제빵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 후에는 인근 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쿠키를 배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19일에 진행된 영화상영회에서는 학생들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선정한 최신 영화가 상영됐다. 학생들은 부강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영화 상영 후기를 나누며 세대 간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면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스스로 실현하면서 성장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정이 빛난 광명형 기본사회' 2025 지방시대 엑스포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된다

경기도 기초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참가… 정책 과정의 민주성 높이 평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시민 중심’이라는 철학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의 기본사회 정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에서 기본사회 선도모델로 전국에 소개된다. 광명시는 오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기본사회 아고라’ 콘퍼런스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함께 설계한다’는 기본사회 철학을 실제 정책 과정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 결과뿐 아니라 정책 생산 과정의 민주성과 개방성까지 인정받으며, ‘시민주권 도시’를 지향해 온 광명시의 철학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공인된 것이다. 특히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공모 방식이 아닌 행정안전부의 별도 추천으로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주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서·대면 평가를 포함한 6단계의 심사와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 7건이 정책

강원특별자치도, 퇴직 공무원 수의사,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선봉장

퇴직 공무원 수의사 6명, 방역시설 예찰·시료채취 및 방역컨설팅 수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부터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퇴직 공무원 수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한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비발생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퇴직 공무원 수의사 6명을 일선 현장에 배치, 매월 7회 이상 축산농가·거점소독시설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예찰·시료채취 및 방역 점검 등을 추진하여 가축전염병 감시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인 10월부터는 가금농장 점검 및 시료채취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부족한 도내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방역 공백 최소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박유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으로 질병 유입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도 방역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