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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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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6~203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 개최

2회 연속 지정, 진천의 여성 친화 정책 추진 역량과 지속가능성 입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 청사에서 ‘2026-203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성평등 가족부가 선정하는 '2026~2030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성공했으며, 2020년 첫 지정(2020~2025년)에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이는 지난 5년간 여성정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진천군의 정책역량과 추진 의지가 재확인된 결과다. 군은 그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 목표사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안심 귀가 서비스 △안심 지킴이 집 운영 △안심 귀갓길 조성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성평등 가족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사람이 중심이 되고, 평등이 일상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생거진천’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중장기계획(2026-2030)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젠더 폭력 예방, 돌봄과 경력단절 문제 등 관내 여성들이 생애주

산청군-산청교육지원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학생 맞춤통합지원 등 논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청군은 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교육지원청과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초중고 학생 등 행복성장지원사업 및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안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산청 공동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 △산청학생 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13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해마다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실시하고 있는 산청교육행정협의회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노명옥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의장으로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산청지역협의회장,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에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택시 플랫폼사 참여해 인센티브 등으로 심야 운행 독려…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단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목,금 심야시간대 평균 운행대수 2만 4천 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가 11월 46,160건→ 12월 50,838건으로 약 10.1%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2025년 11월 영업건수 45,054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 택시 운행대수는 일평균 45,799대로 전년(45,736대) 대비 63대 증가, 심야(22~02시)는

서울시, 화재‧추락‧질식 사고 없도록… 동절기 건설현장‧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

해체공사장 대상으로 안전관리‧감리‧불법하도급 등 전 분야 대상으로 점검 이어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2017년~20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0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023년 52%, 20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서울시, 도시가 다정할 수 있을까? 동행특별시 서울 시민과 함께 한 따뜻한 기록 '서울 메이트 365' 출간

사계절, 24절기의 흐름 속에서 만나는 11명 서울메이트의 따뜻한 이야기 담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비전 아래, ‘다정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시민의 삶을 담은 인터뷰집 '서울 메이트 365'를 11월 30일 발간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서울 플레이북 365'에 이은 두 번째 정책커스텀북으로, 서울의 다양한 동행 정책을 일상에서 경험한 시민 11명의 이야기를 사계절과 절기의 흐름에 따라 엮었다. '서울 메이트 365'는 동행 정책의 현장에서 마주한 ‘다정한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서울메이트)’과의 대화를 통해 서울이 어떻게 우리 곁에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는지를 보여주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떻게 일상을 회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내실 있게 담았다. 이 책은 ‘서울시는 왜 ‘다정한 도시’를 이야기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단지 행정 단위나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일상 속 어려움을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가 제도 안에 스며 있는 도시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복무 중 부상을 입고 복귀한 제대 청년,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 청년, 한 끼 식사를 통해 쪽방촌에 온기를 나눈 시민 등 11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