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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여주 4·3만세운동...시민과 함께 걷다

태극기 들고 함께한 거리행진, 독립정신 되새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일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제107주년 여주 4·3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기념식은 1919년 일제강점기 당시 여주 이포에서 시작된 4·3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훈·안보단체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및 헌시 낭독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리행진에서는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서원사거리까지 약 800m 구간을 함께 걸으며 107년 전 만세운동의 함성을 재현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고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성환, 엄항섭, 홍병기 선생 등의 활동을 재조명하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107년 전 이포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

동대문구, 보폭 맞춘 거북이 걷기 성료…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걸었다

5일 중랑천 일대서 약 1000명 참여…속도 경쟁 대신 각자 보행 속도 맞춘 통합형 행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5일 중랑천 일대에서 ‘빗썸나눔과 함께하는 2026년 제3회 동대문구 거북이 걷기대회’를 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중랑천 봄꽃길을 함께 걸었다. 거북이 걷기대회는 누가 더 빨리 걷는지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다. 각자의 보행 속도에 맞춰 천천히 함께 걷는 데 의미를 둔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길을 나란히 걸으며 서로의 보폭을 맞추는, 동대문구식 통합형 행사라는 점이 올해도 또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거북이 걷기대회는 동대문구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장안1수변공원과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연 ‘2026 트로트축제×봄꽃축제’ 기간 중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왕복 4㎞ 구간을 따라 중랑천 봄꽃길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도 함께 누렸다. 행사장에서는 앞사람을 따라잡기보다 옆 사람의 보폭을 살피는 장면이 더 많이 보였다. 빠른 걸음보다 맞춰 걷는 걸음을 앞세운 덕분에, 봄꽃길은 하루 동안 경쟁의 코스가 아니라 서로를 기다려 주는 길이 됐다. 운영도 행사 취지에 맞춰 짜였다. 시각장애인 참가자에게는 봉사자를 1대1로 연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