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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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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5회 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 개최

“표적 위로 향한 한궁 화살처럼, 어르신들의 열정도 빛났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한궁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확대와 분회 간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하면서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분회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분회별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확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부는 노안면분회, 여자부는 세지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대석 씨(동강면), 여자부 나덕임 씨(문평면)가 각각 기량을 인정받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가 추구하는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즐거움에서 완성된다

장수군, 2025년 장무진임 논개배 3쿠션 당구대회 성황리 개최

3쿠션 토너먼트로 기량 겨루고 지역 동호인 교류의 장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6일 ‘2025년 장수군 당구동호인 교류대회’가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당구연맹·무진장임당구연맹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당구연맹과 무진장임당구연맹 소속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당구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회식은 레드당구장에서 진행됐으며, 본 경기는 무궁화당구장·큐당구장·신사당구장에서 분산 운영해 경기 흐름과 진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는 3쿠션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기량 차이를 고려해 개인별 핸디 75% 적용, 1점제, 40초 룰 등을 도입해 공정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일반 경기는 30이닝 제한 아래 진행되어 경기 집중도를 높였고, 결승전은 이닝 제한 없이 운영해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초구는 뱅킹으로 결정하고 후구는 적용하지 않는 등 대회 규정을 명확히 해 일관된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당구는 연령과 체력에 큰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스포츠로, 군민들


화순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 성황리 마무리

31개 팀 600여 명 동호인 참가...전국 복싱 중심지로서 위상 강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동호인 교류 활성화와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팀, 60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복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군복싱협회는 경기장 내부에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링마다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SD, 준우승은 탑크로스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순천SD △중등부 복싱피스트 △고등부 탑크로스 △일반부 복싱스타가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복싱의 메카인 화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복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중‧고 선수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역 체육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시,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 29일 개최

여수-고흥 잇는 5개 대교 구간… 하프·10km 두 코스로 제1회 대회 진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29일 여수 돌산읍과 고흥 영남면을 잇는 구간에서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11개의 연륙·연도교를 달리는 대회다. 현재 11개 대교 중 7개가 완공됐으며 공사 중인 4개 대교까지 준공되는 2027년에는 화태대교에서 팔영대교까지 전 구간을 편도로 달리는 국제대회로 확대될 계획이다. 올해 제1회 대회는 전라남도·여수시·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일레븐브리지마라톤위원회가 주관한다. 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 등 5개 대교를 왕복하는 하프 코스와 10km 코스 두 종목으로 운영된다. 앞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두 차례 취소됐으나 해상교량을 달리는 이색 코스라는 점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김경호 조직위원장은 “7년여 준비를 거쳐 첫걸음을 뛰게 되는 만큼 안전하게 준비해 여수의 새로운 스포츠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향후 국제대회로 성장하고 ‘한 번은 꼭 뛰어보고 싶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