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체육회의 향후 발전을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녩년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 영상 상영, 교육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08년 설립된 이래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는 교훈 아래 운영돼왔으며 올해는 ‘스마트수도작과’와 ‘미래사과농업과’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배움에 열정이 있는 평택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년과 여성 농업인의 비중이 48%에 달해 농업 교육의 세대교체와 다양성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졸업생은 입학정원 41명 중 스마트수도작과 25명, 미래사과농업과 14명 등 총 39명으로, 지난 2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약 9개월간의 장기 농업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정장선 시장은 격려사에서 “기후변화와 경영비 상승 등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9개월간의 교육을 성실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평택 농업의 발전을 이끄는 전문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는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지난 22일 제4회 노리문화제(노동자우리문화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은 이 날 행사는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의 수강생과 가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1층 로비에서는 가죽공예, 연필 스케치 등의 수강생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그동안 배운 기량을 작품으로 담아 선보였고, 3층 대회의실에서는 트로트장구, 통기타, 건강체조, 이지댄스,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청희 관장은 “노리문화제가 4회를 맞이하면서 나날이 발전해가는 수강생들의 실력과 더불어 노동자 및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동자복지회관이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도심 속에서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대표 겨울명소인 ‘앞산 겨울정원’이 올해 더욱 특별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앞산 겨울정원’은 지난해 90일 동안 54만 명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그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변화를 거쳤다.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겨울정원은 관람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앞산빨래터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공원 입구로 가는 길을 따라 조성된 황금빛 빛의 터널을 지나, 겨울정원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10M 대형 트리와 함께 매시간 환상적인 스노우쇼가 펼쳐져 동화 속 눈의 왕국으로 들어온 듯한 마법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종 조형물, 달, 별, 구름 포토존 등 앞산을 더욱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마련되어, 매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기존의 앞산카페거리에서 맛둘레길까지 이어진 빛의 로드가 올해는 새로이 개장하는 골안골 숲속 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상설공연 ‘뗏꾼’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국내 · 외 초청공연 · 문화축제 · 해외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우수성과 지역문화의 품격을 널리 알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밝혔다. 올해 대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뗏꾼’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뗏꾼’의 삶과 정서를 녹여낸 공연은 전통 타악 · 정선아리랑 · 안무 · 연희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으로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은 작년대비 연간 관람객 2천여명 이상 증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예술단은 국내·외 활동을 대비해 전통(소리) · 연희 · 무용 · 창작 분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 연구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며 신뢰도를 높였고,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역의 외부 초청공연과 문화축제 주요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예술성을 인정 받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1월 22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극단 커튼콜〉의 신작 어린이뮤지컬『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가 구름 관중 속에서 화려하게 공연됐다. 조선후기 최고의 화원이라 불리는 김홍도는 궁중화원으로 공을 인정받아 정조로부터 안기찰방을 제수받아 안동에서 2년간 근무한 바 있다.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뮤지컬 극본을 쓴 권오단 작가가 김홍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극본을 썼고, 김아람 작곡가가 음악을, 손병국 감독이 연출을,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이날 공연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수많은 가족 관객들이 찾아와 유교랜드 원형무대를 가득 매웠다. “그림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 처음 알았어요.” “이야기도 재밌고, 노래도 너무 신나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안동에는 아이들 컨텐츠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공연들이 많다면 굳이 외지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공연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권오단 작가는“[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에 이어 '극단 커튼콜'이 두 번째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11월 26일,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분야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문화예술 진흥, 나아가 문화복지의 확산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전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 및 협력 사업 발굴 ▲세미나·포럼 등 공동 연구 및 정책 협력 등이다. 이현웅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도민의 삶 속에서 평생교육과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도 출연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학습·문화 환경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정취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과 국내 작가 콰야의 전시를 비롯해 강릉시립합창단의 제123회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 초당작은도서관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으로 문화와 겨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릉만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캐서린 번하드의 특별전이 열린다. 회화, 설치, 드로잉 등 140여 점을 비롯 6미터 대형 신작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작가의 뉴욕 작업실을 재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11월 28일에는 특별 프로그램 '뮤지엄 나이트: 퇴근 후 미술관'을 운영해 평소 낮 시간대에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성인)을 대상으로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특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에서는 밴드 잔나비 앨범 커버로 유명한 콰야 작가의‘일상의 그림일기’같은 담담하고 서정적인 회화 작품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2024년부터 강릉지역 읍·면·동의 사라져 가는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해 온 마을지 발간 사업(향토조사)의 두 번째 결과물로, 동해안 수산업의 중심지인 주문진읍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지를 2025년 12월 말 발간할 예정이다. 마을지는 주문진읍의 지리·역사적 변화와 마을별 특징을 개괄하고,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수산업의 역사, 황태와 진미채 등 수산가공업의 발전 과정, 그리고 주문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여성들의 참여상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도깨비방파제, BTS정거장으로 K-컬쳐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 주문진역 신설, 향호지방정원 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주문진의 미래를 조명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주문진의 종합적인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마을지는 오죽헌·시립박물관의 지역 문화연구 역할 강화를 위해 향토조사사업 담당 학예연구사가 직접 조사·연구·집필에 참여하여 문헌 조사와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함께 구성해 주문진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195개 공공도서관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감 캠페인 ‘도서관은 핫하다: 끄고, 도서관으로(Off&Librar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울도서관이 기획·운영과 홍보를 총괄하고, 25개 자치구 195개 구립공공도서관이 겨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참여를 독려한다.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지구를 위해 난방은 OFF, 도서관으로 GO’라는 메시지 아래 시민이 집의 난방을 잠시 끄고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난방비 절감–탄소 감축–독서문화 확산의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한다. 이 캠페인은 3년째 이어온 ‘도서관은 쿨하다·핫하다’ 계절별 에너지 절감 캠페인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기후 행동을 더욱 확대한다. 더위를 식히던 피서지로서의 도서관이 이제는 추위를 녹이는 겨울 쉼터로 거듭나 연중 에너지 절감 거점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기후위기·감염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양문화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63차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2025.12.26.)에 따른 제16대 원장 및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정관에 따른 성원이 충족되어 개회됐으며, 원장·부원장·이사·감사에 대한 선출 절차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실시됐다. 원장 입후보자로는 제15대 원장 김용곤 후보가 단독 등록하여 무투표 추대로 제16대 안양문화원장에 선출됐다. 김용곤 당선인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15대에 이어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은 더욱 정진하라는 무거운 명령이자 겸허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변화와 발전을 만들고, 정견발표에서 드린 약속들을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를 위해 애쓴 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원장 선거는 6명의 입후보자가 경선을 통해 5명이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를 통해 박천수, 민향숙, 김호겸, 고영석, 한상윤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사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불)복종하는 코드(Dis)Obedient Code)’ 국제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기술권력의 확장 속에서 예술·철학이 제시할 새로운 윤리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2014년 영국 V&A의 전시 ‘불복종하는 물건들(Disobedient Objects)’에서 출발, 물질적 저항 도구의 의미를 알고리즘·코드·네트워크 중심의 현재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한다. 광주시는 민주·인권·연대의 역사와 유네스코(UNESCO)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왜 지금, 왜 광주광역시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3개 분과(세션)별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분과는 V&A 전시 공동기획자 캐서린 플러드가 시민운동의 물질적 도구가 지닌 정치적 미학을 재해석하고,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의 블랑카 히메네스는 ‘오픈코드(Open Codes)’ 사례를 통해 미술관이 디지털 시민성을 학습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