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농촌의 개성 있는 분위기와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농촌체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시민에게는 농촌의 새로움과 여유로움을, 농촌에는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한 가을맞이 체험형 축제로, 농촌다움의 매력을 느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형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먹거리·놀이·전통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앗간요리존’에서는 고구마 구워먹기, 아궁이 솥밥, 추억의 도시락 등 농촌의 향수를 자극하는 먹거리 체험이 마련되고, ‘가족액션존’에서는 오징어게임, 깡통열차, 가족명랑 운동회 등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농부전통존, 중년명랑존, 오일장터존, 감성쉼터존이 운영되어 농업의 소중함과 전통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과 농촌의 여유와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정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가 혁신도시 준공 10주년을 맞아 율곡동 일원에서 추진한 ‘타임캡슐 개봉행사’와 ‘K-INNO 페스타’가 지난 10월 15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전 공공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타임캡슐 행사’와 ‘K-INNO 페스타’가 같은 날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2016년 혁신도시 준공을 기념해 매설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에서는 김천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의 상징물과 기록물들을 보며,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발전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현장을 찾은 한 기관 관계자는 “이런 물품들이 타임캡슐에 담겨 있었는지 몰랐는데,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음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쯤엔 지금보다 더 발전한 혁신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임캡슐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국전력기술 앞마당에서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직거래 장터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명륜교육원)가 주관한 ‘제2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가 지난 15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명륜교실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의 유림 300여 명이 참가해 전통 경전을 암송하고 성독하며 우리 선비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개인(암송) 부문과 단체(성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예의범절과 품격 있는 자세로 유교 경전을 낭독하며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다섯 시간 가까이 걸려 치러진 열띤 경연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신중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침향무’, ‘이족무곡’ 등 다양한 가무악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결과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치열했던 경연 끝에, 개인(암송) 부문에서는 ‘권도현(봉화)’ 씨가, 단체(성독) 부문에서는 ‘대구한자한문지도사협의회’가 ‘장원’의 영예를 차지하며,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각각 100만 원과 1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방안’에는 개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10월 16일 금수강산면 금수문화마을에서 4개 이웃사촌 마을(성원1리, 수성1리, 금산2리, 광산3리) 주민 150명이 참여한 ‘제 4회 이웃사촌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4촌 1색, 이웃사촌을 하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사촌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수성1리 ‘흥소리’ 풍물패 공연, 성원1리 ‘소소(笑少)하게 얼씨구’의 민요공연, 도흥3리 ‘꽃바람소녀들’의 라인댄스, 광산3리 ‘아로사귐’ 서각 작품 전시 등 모든 순서를 마을 주민들이 꾸미는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주도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장에는 주민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별별공작소’ 와 ‘4촌1색 일일카페’ 도 운영됐는데, 여기서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다. 축제의 사회를 맡은 수성1리 서진보 이장은 “4개 마을의 성과들을 한 곳에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더 화합하고 잘 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4개 이웃사촌마을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0월 14일, 참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 형성과 성폭력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성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하여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상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위험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싫어요’, ‘안 돼요’ 등 명확한 거절 의사 표현 연습과 함께 도움 요청 및 신고 방법(112 신고,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기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성주경찰서의 전문적인 사례 중심 설명과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예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험한 상황을 알게 됐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경찰서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회장 이재복)은 10월 16일 오전 10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군노인회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장구 연주와 댄스무용을 선보인 어르신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고령임에도 주변을 위한 선행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범 노인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노인복지 유공자 등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이재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의 가치와 존엄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노인들도 후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10월 15일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성주 등겨장'이 등재됨에 따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사)국제슬로푸드 관계자와 등겨장 생산자 백말순등겨장(대표 최계환)이 참석했으며, 슬로푸드 남종덕 협회장이 직접 성주군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맛의 방주’에 등재된 '성주 등겨장'은 성주지역의 대표 전통 발효음식으로, 국내에서는 124번째, 장류로는 7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주의 고유 발효 문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등겨장은 예로부터 쌀이 부족하고 보리가 풍부했던 시절, 여름철 보리를 도정할 때 나오는 등겨 가루를 활용해 만든 발효장으로, 겨울철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이다. 현재 성주에서는 장류제조업체인 ‘백말순 등겨장’이 3대째 생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경식당(대표 김외숙), 청기와가든(대표 이명숙), 감골식당(대표 김정희) 등 지역 외식업체에서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어 현재 160개국에서 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동학교육수련원은 지난 14일, 경주시 청년센터 소속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동학탐험대’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학탐험대’는 동학교육수련원의 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진행된 1회차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이번 회차는 당초 가을 운동회 콘셉트의 야외활동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실내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가능한 일부 운동회 프로그램과 ‘동학한마당’이 열렸고, 오후에는 교육생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오심여심’ 프로그램과 화분만들기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진행자 △시설 등 3개 항목에서 100%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효과성 항목에서도 95%의 높은 경가를 받아 전체 만족도가 98.8%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다”, “그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의미 있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과 쾌적한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가 경주경찰서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14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경주경찰서,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 전문훈련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보문단지 주변의 산책로,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순찰과 펫티켓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특히 경주경찰서는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캠페인을 통해 순찰대원들에게 안전한 순찰 요령과 범죄 예방 정보를 안내하며 시민 체감형 치안 향상에 힘썼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와의 합동순찰은 주민과 경찰이 함께 소통하며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경주시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권섭 경주시 축산정책과장은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는 물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발이자 도시의 얼굴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기사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위드오에듀컨설팅 오지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응대 전략과 서비스 마인드 향상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 승객과의 원활한 소통법, 상황별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많은 내·외국인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시기사 한 분 한 분의 친절한 말과 미소가 곧 경주시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가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이·통장 임명 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이장·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추천서 과열과 형식적 절차 등으로 제기된 민원을 반영해, 임명제도를 ‘추천 중심’에서 ‘봉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주민추천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추고 △최근 3년간 자원봉사 실적 비율을 10%에서 20%로 높이는 등 평가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또 △면접대상자 3배수 제한을 삭제하고 △해임 건의 요건을 세대 2분의 1 이상에서 5분의 3 이상으로 강화했다. 경주시는 추천서 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는 불신을 해소하고, 봉사 실적 중심의 공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에서 특정 후보를 추천할 경우, 다른 후보자 평균점수를 부여하도록 새로 명시해 형평성을 보완했다. 이는 아파트 단지 등에서 대표회의로 후보를 추천한 경우에도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평가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교통통제에 따라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로 우회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교통통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되지만,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보문단지 내 정류장 34곳이 일시적으로 미운행된다. 이에 따라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9개 주요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0번(시외버스터미널~나원주차장) △11번(시외버스터미널~불국사) △16·18번(시외버스터미널~천북·암곡) △100번(시외버스터미널~감포) △150번(시외버스터미널~양남) △700번(경주역~감포) △710번(경주역~라원주차장) △1150번(경주역~양남) 등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셔틀버스(110번 노선)도 특별 편성된다. 이 노선은 어일~한수원~시부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오가며, 정상회의 기간 한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