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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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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마포구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12월 26일 오후 16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난방은 잘 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묻고, 거주 공간의 보온 상태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수도 계량기 동파 우려 등 겨울철 안전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 사항은 즉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지체 없이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잠은 잘 주무시는지, 난방은 불편하지 않으신지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을 추진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이웃과 마음을 이음(2025년 웃음이음) 사업 종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지난 12월 18일, 노인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웃음이음’ 프로그램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종강식은 8개월간 이어온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한 다짐과 격려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웃음이음’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노인 1인가구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33회기 동안 운영됐으며, 뇌크레이션, 원예활동, 인지보드게임, 통합예술치료, 웰다잉교육 등 인지·정서·사회적 요소를 통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초기 유대 형성부터 관계의 심화, 관계망 확장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종강식에서는 프로그램 개요 안내, 활동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나눔, ‘웃음이음지기’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관계유지키트 전달, 사후척도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 이후에 일부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상 속 관계로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참여자 간 자율적인 만남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26일 가로수 입양단체 협약 체결, 도민 참여 도시녹화 지속 추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도민참여형 사업이다.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참여하는 단체는 공립별빛하나어린이집, 꾸러기어린이집,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둘리어린이집,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 인도어린이집, 예어린이집, 참사랑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해오름어린이집 등 10곳이다. 협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제주도는 참여단체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과 함께 가로수 관리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

경기도, 희망디딤돌 화성센터에 취업 지원 공간 ‘도약 아카데미’ 열어

자립준비청년 취업․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실습 공간 조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디딤돌 화성센터 ‘도약 아카데미’를 26일 개소했다. 희망디딤돌은 2021년 경기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 합작으로 화성시와 고양시 2곳에 조성한 시설로, 자립준비청년 거주 시설인 ‘생활실’과 퇴소 이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도약 아카데미는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기존 희망디딤돌 화성센터의 공간이 좁아 인근에 추가로 조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시설이다. 175㎡ 규모로, 바리스타․베이커리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 직무 체험이 가능한 일경험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능력 강화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도약 아카데미’는 자격증 취득과 일경험을 연계한 취업 지원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도약과 아울러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부터 학원비․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1:1 취업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시상식 및 간담회 개최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를 통해 위기이웃 제보 및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민간인‧공무원 36명, 3개 시군 표창 및 간담회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및 간담회 개최’를 열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격려 및 제보자 소감 발표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에 접수된 대상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의 31개 시군 평가를 통해 하남시, 의정부시, 시흥시 등 3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공무원 9명,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에 제보해 도움을 연계한 민간인 2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요 제보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경찰서에 근무하는 김진우 경장은 명절 특별방범기간 내 쓰러진 노인을 단순 구조에 그치지 않고, 주거지 방문하여 열악한 생활을 제보해 긴급의료비 및 사례관리대상자로 청소서비스, 반찬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시 최정희씨는 지인이 갑작스러운 발 부상으로 생계 활동과 외출이 어려워지며, 심리적·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인을 제보하여 복지상담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