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 지난 21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장)를 비롯해 케냐, 이집트,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0여 개국의 주한 대사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으며, ‘다리를 놓고, 기회를 만들다’를 주제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서 2023년 아프리카 4개국(알제리·케냐·리비아·모로코) 공관과 함께 경제통상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교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K-컬처의 본고장으로 멋과 맛, 문화가 어우러진 곳”라며 “아프리카 체육인 초청, 교류 프로그램 등 전북만의 진정성 있는 외교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이며, 총 230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2019)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선정(2022)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 등 에너지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2일~23일까지 제주대학교(제주시)에서 지식재산(IP) 중점대학 사업단장 간담회 및 제주 지‧산‧학 지식재산(IP) 포럼을 개최한다. 5월 22일 개최되는 IP중점대학 사업단장 간담회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돼 전국 9개 IP중점대학의 지식재산 인력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서 ▲IP중점대학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기술안보 교육 강화 방안 ▲IP중점대학-지역 기업 연계 확대 방안 등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5월 23일 개최되는 제주 지‧산‧학 IP포럼은 제주 지역 기업과 대학의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특허청, 제주대학교와 더불어 전국 9개 IP중점대학 사업단장과 제주 지역 기업 협회장 및 대표이사(CEO), 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Why 특허, 상표?’를 주제로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와 상표 활용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LG생활건강 민경환 상무는 ‘기업이 바라는 지식재산 인재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산업 관계자 및 통상·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전 대응 역량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상세히 논의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때, K-뷰티 산업은 더욱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5 목포뮤직플레이’ 개최를 기념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특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때 5,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낮고,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어 민간 배달앱에 비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러한 장점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운영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맹점 가입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또는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목포뮤직플레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준비한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에서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전국 단위 해운물류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공급망 재편과 해상 운임 변동성 심화로 해운물류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도권의 대표 항만인 인천항이 유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선사-화물 운송 주선사 간 연결을 통한 수요기반 마케팅, 인센티브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공사는 수도권 거점 항만인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및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전국 소재 화물 운송 주선사 및 국적·중화권·외국적·카페리 선사 총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천 지역 화물 운송 주선사와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교류 행사가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중앙부처 등 새만금 유관기관과 각종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장 위촉(‘24.11월) 이후 4개월간 전북자치도는 새만금위원회,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 업무협의 등을 통해 새만금 MP 재수립 추진,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 단기대책 평가, 주요 SOC 적기 구축 등 여러 쟁점사항을 집중논의하여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산업용지 확대를 위해 배후도시용지의 제2산업단지 조기 개발과, 급변하는 산업수요와 항만개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변도시를 항만 배후 기능을 강화하는 산업 중심 도시로 개발 방향을 재설정하여 새만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연내 MP 재수립 완료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 유역 수질은 환경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 단기대책 및 해수유통 수질개선효과 종합평가’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하루 1회였던 해수유통을 2회로 확대한 이후 새만금호는 도시용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체결된 계약에 대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市) 지역에서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 개정·시행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2021년부터 운영돼 온 계도기간이 올해(2025년) 5월 31일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도입됐지만, 초기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을 고려해 그간 신고의무는 있었으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유지되어 왔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행령을 개정해 과태료 부과를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한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보다 과태료 금액을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예를들어, 계약금액이 1억 원 미만이고 3개월 이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수군 ‘장수치휴(休)마을’과 순창군 ‘순창 행복플러스 타운’ 등 2개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총 10개 자자체가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및 청년의 지방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단독·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복지·문화·체육 등 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이주자 수요 맞춤형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수군 “장수치휴(休)마을 조성사업”은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788-7번지 일원 79,845㎡의 부지에 장수군의 산악관광산업인 트레일레이스, 농군사관학교 등과 연계한 이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 90억원 포함 사업비 301억원을 투자하여 단독주택 60호, 체류형쉼터 20호 등 총 80호를 분양(주택 또는 토지) 또는 임대 등의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순창읍 순화리 720번지 일원 38,605㎡의 부지에 자리잡게 될 순창군 ’행복플러스 타운’은 인근 장류산업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스마트팜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품목으로 구성되며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교류 협력 등의 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스마트팜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을 진행한다. 120개 사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비롯해 이마트24 최은용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양 지역(산청·하동)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지역임과 동시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의 제안을 이마트24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 문해교실 ‘열매반’ 어르신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지난 21일 열매반 어르신들과 지도 교사인 이다운 문해교사는 청양군청을 방문해 정성껏 모은 25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이나 사회적·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문해교실에 참여해 글을 익히며 새로운 꿈을 키워왔다. 열매반의 한 어르신은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절 공부할 수 없었던 한이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글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큰 결심인데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진심이 담긴 이 장학금이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장학금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