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을 맞아 전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체험하며 독립의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투어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18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고려인 마을(광주 광산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일, 고려인 마을 내 홍범도 장군 흉상과 월곡 고려인문화관 등 주요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탐방한다. 이어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광주 북구)으로 이동, 고려인들의 음식을 먹으며 당시 낯선 터전에서의 삶을 살았던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음 날(19일)에는 고려인 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에 희망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투어 행사 참가자에게는 카라반 캠핑장 이용권(4인), 고려인 음식 패키지, 가방 등 다양한 기념 상품(굿즈)와 함께 로드 완주를 인증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찰대학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국내에서 최초로 인터폴(INTERPOL, 국제형사경찰기구)과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및 기술유출 범죄 대응 국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경찰청과 지식재산처(구 특허청) 수사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폴 소속 지식재산권 범죄 대응 전문가 3명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함께 지식재산 범죄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공공·민간 협력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이른바 케이(K)-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대응 차원에서 추진했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적발된 ‘365TV’ 사건, 인도네시아에서 검거된 ‘TVDOL’ 사건 역시 케이(K)-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 사건이었다. 두 사건의 경우 조직을 검거, 일망타진하기까지 경찰청, 문체부, 그리고 인터폴의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공조가 있었고, 공동 조사팀을 파견하여 함께 현장을 단속, 증거를 수집하고 검거한 총책을 신속하게 송환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지만, 유사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4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의 연차총회(Annual Meetings) 참석중인 구윤철 부총리는 2일차 회의에 참석하여 ➌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 ➍금융부문 현안 등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Africa Engagement Framework)는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롭게 제안하여 시작된 의제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빠른 인구 증가율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ㆍ개발이 지연되는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안한 중장기(‘~30년) 정책 프레임워크이다. 지난 1년간 수 차례 실무그룹 논의를 거쳐 오늘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구 부총리는 동 프레임워크의 취지와 방향성에 지지를 표하며, 한국 정부도 아프리카 대륙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아프리카 대륙과 적극적으로 교류ㆍ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프레임워크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주도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10월 16일 기준,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 26개 중 7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된 시스템은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 5개(▲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보훈부 대표 누리집, ▲서울현충원 누리집, ▲대전현충원 누리집, ▲나라사랑배움터)와 업무용 시스템 2개(▲보훈나라, ▲전자도서관)총 7개 시스템이다. 이번 복구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이용하는 국립묘지 안장 신청, 안장자 찾기, 보훈부 누리집을 통한 주요 안내 서비스 등의 기능이 재개되어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훈부는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핵심 업무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업무연속성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무연속성 확보 가이드라인을 지방관서에 배포하여 보상금 지급과 보훈등록 신청 등 주요 업무는 임시 행정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겪는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5.9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7%로 전년대비 +0.4%p 상승, 15~64세 고용률은 70.4%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1%로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81.4%, +1.0%p)ㆍ40대(80.4%, +0.8%p)ㆍ50대(77.9%, +0.3%p)ㆍ60세 이상(48.3%, +0.9%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5.1%, △0.7%p)은 하락했다. 15세 이상 경활률 · 고용률 및 15~64세 고용률은 9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1~9월 경활률(64.7%)·고용률(62.9%)·15~64세 고용률(69.8%)도 동기간 기준 역대 1위이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31.2만명 증가하여 9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으며, ‘24.2월(32.9만명) 이후 19개월 만에 3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9월 기준으로 취업자는 19.3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➊소비심리 개선세, ➋민생회복 소비쿠폰 ․ 문화쿠폰 등 정책효과, ➌명절 특수 등으로 숙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법제처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법제처 누리집, 생활법령, 디지털법제정보자료관, 법제포털시스템이 일부 복구됨에 따라, 일부 기능을 제외한 주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서비스 중단 직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대체 수단을 안내하고 임시포탈을 마련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표 누리집에 임시게시판을 긴급 추가하여 기능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현행공포법령, 입법예고, 자치법제지원, 맞춤형 법령정보 신청, 행정규칙 등 법제처의 핵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었다. 법제처는 시스템 안정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국민신문고 등 다른 부처 시스템의 복구 상황에 따라 서비스 연계 복구와 현재 계속 복구중인 시스템의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법제처 최영찬 기획조정관은 “이번 복구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며, “누리집 포함 다른 서비스의 완전한 복구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서 더 나아가는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지용구 대표가 진행한 강연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중심의 업무 처리 방식 전환 △인공지능(AI) 시대의 조직 전략과 성장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용구 대표는 “인공지능(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개인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넘어 부서·조직 차원에서 활용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춘 인공지능(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여 스마트 행정의 발전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진행하여,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 보고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에서는 최근 개정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기업의 대응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우수사례’ 순서에서는 유럽연합(EU) 수출 중소기업이 당사의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등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대응 전략으로 배출량 자동 산정 소프트웨어(S/W)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우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인재창업기업들이 전국 단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립스(LIPS,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 Program for Small brand)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총 5개 기업으로, ▲(주)더사운드벙커(1기) ▲농업회사법인㈜이시보(3기) ▲하이벨라(주)(3기) ▲농업회사법인(주)팜팩토리(3기) ▲스코비아일랜드(6기) 총 5곳이며 최종 7억 2,500만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더사운드벙커는 사운드 아카이빙 및 청음투어 업체로 지역의소리 풍경을 광광자원화하여‘사운드워킹’,‘사운드싱킹’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억 3,000만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이시보는 직접 재배한 밭벼(찹쌀)와 가양주 레시피를 활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그 맛과 품질에 대한 인정으로 조선일보 주류대상,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막걸리제조)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실적을 고려해 1억 1,500만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하이벨라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으로 빛나는 제주, 해커톤’을 개최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학습과 체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배우며 머무는 제주형 런케이션 콘텐츠’를 청년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및 제주한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해커톤은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으로는 대학원생을 제외한 도내·외 대학(교) 재학생으로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식문화, ▲역사, ▲예술 4개 분야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제별 특강과 필드트립(현장 탐방), 조별 기획 및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2팀(상금 각 150만원), 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장려상 5팀(각 40만원)이 수여되며, 도 외 지역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김만덕재단이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도전의 정신으로 제주의 미래를 밝혀 나갈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주도와 김만덕재단은 17일 김만덕기념관에서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새기며 앞으로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에 맞춰 열려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1부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오프닝과 2부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1부 특별전시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전시·교육·연구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선보였으며, 2부 기념식은 만덕콰이어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김만덕정신 잇다’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오영훈 지사, 배우 고두심, 송주온 위셰어 대표(201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1층 출국장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新) 해양 실크로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제주도와 도의회를 비롯해 중국 선사 관계자, CIQ 기관(세관·출입국·검역 등), 주요 수출입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MC 르자오호’는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취항식을 마치고 출항했으며, 18일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2023년 12월 산둥항만장비그룹이 맞춤 제작해 인도받은 최신형 컨테이너선으로 712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특히 냉동 콘센트 109개를 실을 수 있어 신선식품과 냉장화물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항차를 시작으로 새 항로는 매주 월요일 칭다오 출항 → 수요일 제주에 도착한 후 금요일 칭다오 복귀 일정으로 정기 운항된다. 첫 항차에는 페트칩, 가구, 기계장비 등 약 40TEU 규모의 화물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입항식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 20분 제주항 10부두에서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