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했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전 예산의 누락을 방지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신중히 검토한 결과를 예산부서에 통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2026년에도 재난 없는 안전한 동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6일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Compliance Program)’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CP’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지키기 위해 내부 준법·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제도로, 공정위에서는 우수 운영 기업에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2년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에 CP 제도 도입을 선도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으로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CP 활성화 지원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도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디지털 기반의 CP 모니터링 프로그램 구축, 고도화된 컨설팅 지원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는 이제 ESG 경영을 위한 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1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21개 단체 9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경산시 여성단체 활성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성화 대회는“평등이 자라는 도시, 행복이 꽃피는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21개 단체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질서 있게 입장했으며, 단합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명랑운동회, 회원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단체별 회장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희 회장은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은 여성회원들 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에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1월 6일 실시 예정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취약계층 대피’를 주제로, 실전과 같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산시 13개 협업부서 부서장과 담당자를 비롯해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경산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하고, 복지관 이용자를 포함한 재난 취약 계층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단으로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해 1차 컨설팅 결과 및 훈련 실행계획, 토론 방식, 현장 기반 시나리오 등을 종합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훈련 당일 원활한 운영과 실효성 높은 대응체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9월 수도권과 경상권을 대상으로 운영한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체납자 112명을 직접 방문해 약 12억 원 규모의 징수 및 분납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광역기동반은 운영 기간과 활동 범위를 모두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한 달간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2개월간 도내 활동에 더해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전화 독촉 중심 징수행정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관외지역 대상 6년 만의 재가동, 징수 사각지대 해소 코로나19 이후 도내로 한정됐던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6년 만에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도와 시군의 체납징수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상권(부산·울산·대구)을 순회하며 체납자의 주거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 확인과 현장 징수활동을 펼쳤다. 방문 대상자는 체납액 300만 원 이상, 총 60억 원 규모의 체납자 112명으로, 납부능력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경남 축산 실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했으며, 박완수 도지사, 이상근 고성군수,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류길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지역 농축협장, 축종별 단체 축산농가(한우·한돈·낙농·양봉·산란계·오리) 및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여는 힘! 건강한 축산, 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도내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축산 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고, 이어 축종별 단체 부스와 우수 축산물 시식회‧홍보관을 둘러보며 축산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여러 재난과 어려움 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를 통과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을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 신규 인증을 받은 군은 ‘행복민원실’ 운영을 통해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올해 행정안전부 재인증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2028년까지 인증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군은 민원창구 동선 정비와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 환경 개선, 무인민원발급기와 유아휴게실 등 민원편의시설 보강은 물론, ‘동네북 코너’ 신설, 무인물품보관함과 정신건강체험코너 마련 등 민원인 휴게공간 개선에도 힘써왔다. 또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안내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안내 서비스와 청사동행서비스를 위한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했으며, 안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보건소 중회의실에서 김택중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소년의 실태와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청소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예산군 청소년정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 6개월간 △중·고교생 연령 설문조사 △후기청소년 인터뷰 △청소년복지재단 조직 분석 등 다양한 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해 청소년의 실제 삶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세종청소년의 유금봉 대표는 “지역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예산군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향후 5개년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착수보고회부터 최종보고회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군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윤석)는 지난 16일 에버랜드에서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회복‧나눔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군 사회보장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에버랜드 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 전후 평가 결과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바쁘게 지내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마음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윤석 민간위원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잠시나마 업무의 부담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농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초청해‘전주·완주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힘쓴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도와 시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완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진행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태극선 부채 세트를 선물로 받아 큰 환호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한류의 감성을 체험했다. 특히 주요명소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전북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해설사 및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문화 체험의 질을 한층 높였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4-H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10월 17일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첫날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H 연합회가 강조하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2025 화순 가을꽃 축제’에 함께하며, 플로깅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화순군4-H연합회는 157명의 청년농업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제 활동, 봉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승희 회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가 가능한 임시 가맹점 46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분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 결제는 제한되지만, 지역 축제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는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부스는 총 46개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가맹점에서 먹거리, 체험, 특산품 등 다양한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축제 입장료 역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 체험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