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폐광지역진흥사업소가 동면 주민자치센터 2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 의회 부의장, 동면 폐광대책위원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며 폐광지역진흥사업소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화순군은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 광해복구사업 등 중점 과제들이 본격화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 예정지인 동면으로 거처를 옮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폐광지역진흥사업소는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기반을 조성하며, 광해 복구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이전으로 폐광지역 현장과 가까운 동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수행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의회는 10월 17일 제296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영주시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사업 등 총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지를 방문해 자연재난 대비 임시대피시설의 필요성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지에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시설 배치와 관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현장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주거공급 방안과 입주 대상 선정기준, 향후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 복지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주시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사업지를 찾아 숙박·체험·관람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시설 조성 추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는 17일 오후 2시, 휴비스 전주공장 일원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2025년 재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화재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의 황산(H2SO)이 유출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덕진소방서, 덕진경찰서, 제35보병사단, 전북대병원 D-MAT,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초기 신고 및 상황 전파부터 현장 진입, 구조·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공장 자위소방대의 초기 방재 대응과 유관기관의 통합 대응체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재난문자 발송과 주민 대피 안내, 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전형 절차도 함께 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고 발생 초기 자위소방대의 신고 및 방제조치 적정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재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원도심 상권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17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구역인 완산구 웨딩거리 일대에서 웨딩거리 상인회장을 비롯한 골목 상인들과 글로컬 상권의 청년 상인들, 상권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로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챗’을 개최했다. ‘커피챗’은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부담 없는 소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하는 대화의 장으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 정책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도전 방안, 상권 비전을 공유했다. 또,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와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커피챗에서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 기업인 크립톤의 전정환 부대표가 ‘글로컬 상권 추진과 향후 발전 전략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완료한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해발 1천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 대표 산악관광사업이다. 2019년 8월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날 기준 총 4만3천17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완등자 중 울주군 외 지역 완등자는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 각지의 등산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인기 산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올해 완등자 3만명을 대상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천황산 디자인의 기념메달을 배부할 계획이다. 기념메달은 앞면에 천황산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철쭉이 만개한 분홍빛 산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천황산의 대표 명소인 사자바위를 새겼다. 완등자는 사전 예약 후 인증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배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완등 인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완등에 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대학생 서포터즈,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행 방안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너와 함께한 소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메인무대를 동광장로로 재배치하고, 전통나래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연출, 14개국 세계음식 부스, 소제 게임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서포터즈 ‘DG프렌즈’가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해 현장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며, MZ세대의 참여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축제 현장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일원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제11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로, ‘내 꿈을 울려라! Ring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노은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팀 NEON’의 Ring your dream 공연을 시작으로 ▲허성범 크리에이터 ▲하선호 영어 강사·래퍼 ▲박종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로봇공학박사 등이 나서 직업 이야기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특성화고·지역대학·청소년기관 ▲민간단체·기관 ▲공공기관 ▲과학·미래 관련 기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70여 개의 진로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특히, 지역 상점들이 참여해 청소년 맞춤형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마을 직업을 체험하는 ‘우리동네가게로 어서오CEO’ 프로그램은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과학 장학 퀴즈와 과학 버스킹, 온라인 카드 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속천항 일원에서 가을철 성어기와 잦은 기상변화에 대비해 어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가을철 안전조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해만 싱싱수산물축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시·구청 관계자와 진해수협,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어업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선안전조업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시연·체험 ▲항·포구 안전조업 홍보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제13조 개정에 따라, 승선 인원 2명 이하 어선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집중 홍보했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어선안전조업법' 제24조에 따라 1차 90만 원, 2차 15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시는 단속보다는 일정 기간 ‘지도·계도 중심’의 홍보를 병행해 어업인 스스로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통해 7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진해수협이 주최·주관한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렸으며,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 등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군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시식회 ▲어업인 윷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을 모두 즐겁게 했다. 또한 진해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전어 치어 방류 행사, 쉐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시식·홍보행사,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10월 19일 시행)에 따라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홍성호 창원시 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설성문화제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리고, 성평등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축제 운영과 홍보물, 무대 연출 과정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이 드러나지 않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또한 행사장 접근성과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운영 요소가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축제 운영과 군정 정책 전반에 반영해, 향후 보다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 축제에 성평등 문화를 심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효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을맞이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동백아가씨’, ‘청춘을 돌려다오’ 등 1960~80년대 명곡과 함께 시대별 배경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신선한 가을날, 음악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마음껏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오케스트라는 예천 출신의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설립한 지역 예술 단체로, 음악을 통해 고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효(孝)문화 확산 및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재경농협밀양향우회 이창국 회장, 회원들이 밀양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지난해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향후 밀양시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국 회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라며 “회원 모두가 고향 밀양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매년 꾸준히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재경농협밀양향우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향 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밀양 출신 농협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