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가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1일 원주 빙하미술관 등 일대에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대민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44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이번 마음치유프로그램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강화 방안과 관련된 시책을 함께 논의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아트와 미술작품 관람, 명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음치유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직원은“문화예술을 통한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민원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마주하는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1일 상수원 보호구역인 '신흥저수지'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상수도과 직원들은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고 수변 부근의 부유물질과 산책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폐쇄회로(CC)TV 시야 확보를 위해 잡목을 제거하고, 안내판과 울타리의 파손 여부 등도 점검했다. 익산시의 상수원 보호구역인 신흥저수지는(30만 2,000㎡) 약 10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원수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다. 시는 상수원 관리를 위해 평소에도 신흥저수지뿐 아니라 대간선 수로의 정기 순찰, 강화된 수질분석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는 모현도서관에서 60세 이상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1~24일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모현도서관이 추진하는 '60+ 나도 청춘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시대 고령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능동적 적응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대중교통 예매, 길 찾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교육도 강화해, 스마트폰 챗GPT 검색과 음성 질문 등 인공지능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외부 실습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식 주문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무인단말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 일상 속 자립성과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33)이 다시 한 번 판소리의 진가를 입증하며 전국에 익산의 이름을 알렸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다은 명창은 최근 열린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국악 경연으로,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권위 있는 무대로 꼽힌다. 올해는 판소리 134명, 고법 7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다은 명창은 탄탄한 기량과 깊은 소리로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 원, 부상으로는 구례군 제1호 명장 죽호바람 김주용씨의 부채를 받았다. 8세 때 임화영 명창을 통해 입문한 이 명창은 일찍이 전국대회에서 '최연소', '최초'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마친 그는 전국 무대를 누비며 익산을 대표하는 차세대 명창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대였던 2017년에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동장 김지원)이 21일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새뜸마을 정원관리단과 함께 가을을 맞아 고운 빛깔의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날 꽃 심기에서는 새뜸마을 정원관리단 20여 명이 국화와 아스타 등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꽃을 식재했다. 또한, 공원 인근 무단투기된 쓰레기와 잡초 등을 수거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도 힘썼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새뜸마을 정원관리단은 관내 주민을 중심으로 꾸려진 자발적 봉사조직으로, 마을정원 활성화와 유지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원 동장은 “마을정원에 활짝 핀 국화처럼 마을정원을 찾는 주민들의 마음도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새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동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어린이기쁨정원 ▲청소년공감정원 ▲행복가득정원 ▲새롬잔디광장 등 4대 마을정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이 21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금7,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10kg, 1,000포 ▲라면(12개입), 1,000박스 ▲건빵(3kg), 1,000개로 구성돼 있으며,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기초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김제시와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김제시에 개소한 ‘천사 무료급식소’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김제에 지난 2021년부터 백미, 라면, 김치 등 식료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관내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준비 중이다.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동 개최한 ‘2025 문화의 달’ 행사 및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에 3개국 4개 교류도시의 대표단을 초청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는 김동균 강원 태백시 부시장 등 태백시 대표단, 니시야마 마사오 지역만들기 부장이 이끄는 일본 가라쓰시 대표단, 루씨 외사상무국 부국장과 하북대외경제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중국 친황다오시 대표단, 그리고 항저우시 시민단이 방문했다. 특히 항저우 시민단의 방문은 지난 8월 중국 교류도시 방송사 기자단 초청 홍보의 성과로, 항저우 방송국 쳔핑 편집국장이 국제 光大 여행사와 협력하여, ‘문화의 달’과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기간에 서귀포시 겨냥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집한 결과이다. 교류도시 대표단은 2.4㎞ 구간에 걸친 칠십리축제 길거리 퍼레이드에도 참여했는데, 그 중 친황다오시 학생단은 읍면동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행진하고 응원을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2025 문화의달 행사와 서귀포칠십리축제가 공동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10월 22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대회의실)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K-패스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24년 5월 출시한 이후,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출이 높은 국민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대중교통비에 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2025’에 우리나라가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하여 케이(K)-푸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의 맛, 트렌드를 이끌다(Flavor meets Trends)’라는 주제로 김치·장류 등 전통식품부터, 현재 유행 중인 스트리트 푸드와 글루텐프리·비건 등 미래지향적인 혁신제품까지 과거-현재-미래의 케이(K)-푸드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10월 4일 개막식에서 전세계 식품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빈국 대표로 축사한 송미령 장관은 “케이(K)-푸드가 김치·장담그기 등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케이(K)-팝·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세계인의 식탁과 일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케이(K)-푸드가 케이(K)-이니셔티브의 핵심 축으로서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미령 장관은 개막식 주요 연사들과 함께 오전에는 혁신제품관, 스타트업관 등을 공식 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Growing Together Job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총 500여개사(오프라인 161개사)가 참여했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9월 16일 대통령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삼성·SK·현대차·LG·포스코·한화·롯데·HD현대 등 8개 대기업이 채용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채용 행사는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계 공동의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박람회에는 첨단제조업,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세계적(글로벌) 소비재 등 청년구직자의 관심이 큰 기업이 다수 참여했고, 채용 규모는 약 1,500여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채용 부스 및 중소기업 인력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청년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에 따른 구조적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독과점 항공노선 중 10개 노선을 다른 항공사(대체 항공사)에 이전하기 위한 절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는 2025년 10월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10개 노선 이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2024년 12월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독과점 노선)에서 대한항공 등이 대체 항공사에 공항 슬롯 및 운수권을 이전하도록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 참고로, 2025년 10월 현재까지 인천-LA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이 완료됐는데, 해당 노선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경쟁당국들에서도 슬롯·운수권 이전에 대한 처분이 있었고, 그에 따라 우선적으로 이전 조치가 이루어진 바 있다. 이번에 슬롯·운수권 이전 절차가 개시되는 노선들은 앞으로 슬롯·운수권을 이전받을 대체 항공사 선정 공고·접수 및 적격성 검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대체 항공사 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은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신진기(신생대 제3기) 두호층에서 발견된 고래화석이다. 퇴적암 내에 개체 하나가 온전히 보존된 경우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해당 고래화석은 2008년 9월 포항시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된 후 발굴되어 현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국내 신생대 고래화석 중 가장 큰 표본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수염고래아목(Mysticetes) 고래화석으로 가치가 높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는 총 2개의 결핵체로, 2019년 9월 포항시 우현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후 발굴되어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같이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2개의 결핵체 모두 국내에서 발견된 결핵체 중 크기가 큰 편이고, 국내 산출 결핵체로서 희소성이 높고, 원형도 온전한 형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심미적 가치도 높다. 결핵체는 퇴적물 입자 사이의 빈 공간에 광물이 침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