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 소재 외식업소 2곳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만두고을 범어점(대표 최정화)은 ‘2025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 행사 수익금 72만5천 원 전액을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들안길 맛집 금등어(대표 임지원)는 고등어구이 200팩(120만 원 상당)을 관내 복지시설 4개소에 기탁했다. 두 업소는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정화·임지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하여 10월 19까지 진행된 글로벌 한방스쿨 1기 전문코스가 일본인 참가자 46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코스를 포함해 지난 4~5월 운영된 입문코스 수료생 39명을 합하면, 현재까지 총 85명의 일본인 수료생이 배출됐다. ‘글로벌 한방스쿨’은 한의학 원리를 중심으로 온라인 강의, 동의보감을 활용한 요리 체험, 한방진료 체험 등을 결합한 한방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으로, 수성구한의사회와 협력해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문코스는 △경락과 침자법 △약선과 발효음식 △한방 체형 교정 △내상병인과 칠정 등 현대인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최재영한의원, 이재수한의원, 리샘한의원 대구점, 심신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등 지역 한의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제약선사·침구사 등 일본 내 한방 전문가들의 참여로 높은 수준의 학습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입문코스보다 난이도가 높음에도 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현장학습은 9월 16일부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에서 기관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개인·기관·단체의 공로와 성과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시상이다. 수성구는 2022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은 기존의 틀을 깨고 문제 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창의적인 도전을 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수성구는 ▲중장년(40세 이상) 1인 가구 대상 방문상담 서비스 ▲‘보금자리상담소’ 운영을 통한 주거 상담 및 지원 ▲저장강박 의심가구 홈 클리닝(Home-cleaning) 사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각을 담는 길’과 ‘생각을 담는 공간(들안예술마을)’ 조성,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등 예술과 복지를 결합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수성구가 추진해 온 주거복지 정책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천구는 지난 20일 서울에너지공사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및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하여 사고 상황 전파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위기대응기구 가동, 응급복구까지 사고·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천구청과 양천소방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유관기관과 응급의료팀, 주민 및 국민체험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전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이 진행됐고, 이어 서울에너지공사 현장에서 긴급구조훈련,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등 실제 현장훈련이 펼쳐졌다. 현장훈련은 서울에너지공사 건물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초기 화재 감지 및 경보 발령 ▲신속한 대피 유도 ▲119 신고 및 현장 출동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 등 전 과정을 실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구 풍물시장터)에서 ‘2025년 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김장시장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장터로, 유통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인 셈이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배추, 무, 순무, 파, 고추 등 김장에 필요한 주요 품목을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김장채소 판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정지역 강화에서 자란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김장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라며 “올해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가득한 이곳에서 김장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은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지난 18일에는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 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대상에서 벗어나 일상 속 향유의 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국가유산 보존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역 정체성과 공공성을 살리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유산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누구나 강화군 국가유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촬영허가·현상변경허가·안전관리 등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승인 절차를 거쳐 활용할 수 있다. 첫 행사는 강화 출신 예비부부가 직접 신청하고 기획해 강화고려궁지에서 성사됐다. 행사 장소인 강화고려궁지는 13세기 몽골의 침입기에 고려 왕실이 수도를 강화로 옮긴 뒤 약 39년간 궁궐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다. 이번 예식은 국가유산청의 허가와 강화군의 안전대책 검토 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거쳐 진행됐다. 고즈넉한 고려궁지 경관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언어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쉬운 행정문서 쓰기 확산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본청과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인공지능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행정문서 작성 단계부터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창원시 공보관 소속 이혜영 주무관이 맡았다. 이 주무관은 기자와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도자료 점검 실습과 공공언어 평가 항목 분석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확성 항목에서 ‘시군’을 ‘시·군’으로, ‘인허가’를 ‘인·허가’로 잘못 표기하는 등 가운뎃점(·) 사용 오류 사례와 ▲용이성 항목에서 ‘AI’, ‘BRT’, ‘市’, ‘ESG’처럼 로마자나 한자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동호 국어책임관(공보관)은 “인공지능이 행정문서의 오류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시대지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온 마을 내 유휴공간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관리하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은 농촌 경관 및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유휴부지를 주민 참여형 설계과정을 통해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단순 정화작업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소를 정비했다. 송지 소죽마을은 쓰레기 불법 상습투기 구역이 화단으로 조성했고, 북평 오산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마산 연구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 정비 후 도로의 모퉁이를 확장해 시야 문제를 개선했다. 화산 월호마을은 지붕 없이 방치됐던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했고, 북일 갈두마을은 경로당이 없었던 마을에 오랫동안 활용하지 않았던 시설물을 어르신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재생된 공간의 본격적인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높다”며“주민 스스로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계획한만큼 단순 정비로 끝나지 않고 보다 더 나은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10월 19일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제1회 화순 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1회 화순 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는 채널에이와 화순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순군과 골프용품사 볼빅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40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본 대회는 화순군의 대표 축제인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시기(10. 17.~10. 26.)에 맞춰 개최됐다. 이 같은 이유로 참가자는 대회를 전후해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장을 찾아 고인돌 공원의 가을꽃 경관과 각종 공연, 지역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점에서 관광까지 연계된 대회로 특별한 의의를 지녔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제1회 화순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는 무더위가 지나간 온화한 날씨에서 참가자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데에 화순파크골프장이 가진 규모와 주변의 청정 환경이 더욱 특별한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만발한 가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여러 콘텐츠가 있는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가 같은 시기에 열려 참가자는 축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에서 주민이 화합하는 풍성한 축제들이 성황리에 연이어 개최됐다. 지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금옥)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 ‘제9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면식)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사과네컷, ‘내 사과를 받아줘’ 사연 이벤트 등 사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충주생활악기오케스트라, 댄스스포츠, 인절미 떡메 체험, 회오리 사과 깎기를 비롯한 11종의 체험행사와 전통 놀이 미션과 어린이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지며 지현동만의 특색을 알렸다. 성내충인동 체육회가 주관한 ‘성내충인동 주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21일 수안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육행사는 4개 팀으로 구성돼 선의의 경쟁을 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은 10월 21일 오전 10시 K컨벤션웨딩홀(3층)에서 '2025년 홍천노인대학 졸업식 및 문집 ‘까치가 물고 온 편지’ 발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수필집 발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홍천노인대학은 지난 4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건강증진·교양강좌·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와 사회참여의 장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자녀, 남편 등에게 쓴 편지를 엮은 첫 수필집 '까치가 물고 온 편지' 발간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까치가 물고 온 편지’는 배움의 기쁨과 인생의 이야기를 어르신들이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집으로, 전문 작가들의 문집에 견줄 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문집에는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의 학습 여정을 되돌아보며 직접 집필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강원특별자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지역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관련 부서장,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보령시는 10월 20일 기준, 총 9,173ha의 벼 재배 면적 중 3,485ha에 대한 수확을 완료하여 38%의 수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깨씨무늬병이 다발생했다. 깨씨무늬병은 벼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잎과 줄기, 이삭에 병반을 형성하여 수량을 감소시킨다. 주로 주교면 침수지역, 웅천, 주포, 미산, 주산, 남포, 대천 등 지력이 떨어지는 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정부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6일간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피해 조사는 피해 농가의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병무늬 면적이 1잎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