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2층 시청각홀에서 '2025년 하반기 금요인문클래스'강좌를 개강했다. '금요인문클래스’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구미시가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인문 강좌로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좌의 대주제는 '전쟁사와 문명의 전개’로 전쟁이 단순한 충돌이 아닌 문명을 재편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해 온 역사적 의미를 동서양 전쟁사를 통해 탐구한다. 강좌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10월 17일 충북대학교 박재욱 교수가 맡아 ‘두 전쟁이야기 :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그리스 문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교수는 두 전쟁이 지중해 세계의 정치'문화적 질서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전과 한계를 조명했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에서는 한국연구재단(교육부)과 구미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제20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인문주간의 주제는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급변하는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기술과 데이터가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구미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기억 나눔, 세대를 잇다’에서는 다큐멘터리 '공사의 희로애락' 상영 후 장윤미 감독이 구미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10월 28일에는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구미시민 인문으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세미나를 열고, 이어 10월 29일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구미 인문 탐방'이 진행된다. 송당정사-들성생태공원-지주중류비-왕산허위선생기념관 등을 잇는 코스를 답사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의 기초 문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논술특별프로그램 ‘청소년 논술마스터’ 수강생을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논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중학생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할 자유·공화주의·자본주의·민주주의·정의 등 인문·사회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고의 틀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업은 매 회차 주제에 맞는 제시문을 활용해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서술 능력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 서술형 및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글쓰기 훈련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하여 학습 효율을 높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당시 높은 참여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논술마스터 과정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허위 선생의 순국일(10월 21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왕산초등학교)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문화예술회관) △19일 뮤지컬 갈라공연(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회관)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왕산기념관) △22일 후손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이 공연됐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박희경)은 박희경 이사장이 오는 10월 31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1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짧은 재임 기간 동안 굵직한 성과를 냈다. 공단 출범 이후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과 중심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체감형 서비스 지표도 개선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이 눈에 띈다. 조직문화 혁신과 맞물려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박 이사장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 보낸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 임기 내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이 모든 걸 함께한 임직원과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강화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박 이사장은 투명하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공단의 위상을 높였다”며 “그가 남긴 경영철학과 혁신 정신은 앞으로도 조직 안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29개의 홈페이지 메인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 중인 홈페이지 개편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공주대학교·호서대학교 IT 관련 학과 교수인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사업개요, 개편 진행 상황,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 선정 결과 및 시연,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시안을 확정했다. 시가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시민 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2%(170명)가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 시안인 B안을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꼽았다. B안은 정보 구성을 찾기 쉽고 검색창이 중앙에 배치돼 시인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민간사회복지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 리더십 – 리더십의 원리와 발현'을 주제로 2025년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5회차 마지막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으로,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실천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사회복지사협회(회장 하정두)가 주관한 이번 5회차 교육에는 이창진 (주)아그막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비영리 조직에서의 리더십 원리와 발현, 조직 내 소통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회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종사자들의 폭넓은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6월 30일 1회차를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월 21일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해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고용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원노인요양병원 등 17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구인 정보 공유, 직업훈련 연계,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일자리협력망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에 80명이 참여해 5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미옥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 여성 일자리 연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든든한 연계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182명의 구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고흥중학교 입구에서 우리쌀 활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모락모락봉사회, 고흥중학교 학부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쌀빵 오믈렛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을 직접 나눠줬다. 특히, 아침 식단에는 고흥쌀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이진만)는 10월 18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참가하여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공룡 및 이순신 테마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시, 체험 등에 대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룡발자국화석, 진품 화석을 관찰하여 공룡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였으며, 하늘을 나는 대형 익룡·공룡 퍼레이드·무대공연 관람에 있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년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공룡세계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이루어져, 재미있고 공룡과 함께 뜻깊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의 상징물인 공룡과 함께 나아가 자연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보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다양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0월말과 11월 개최 예정인 옥외행사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10월26일, 진주종합경기장)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10월29~11월9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월5~11월9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돼 진주시의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행사별로 수립된 안전관리 계획이 제안됐으며, 제안된 주요사항에 대해 실무위원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1026 진주‧서부경남 교회연합 부흥성회’에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주차 혼잡을 방지하고, ‘진주국화작품전시회’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도 설치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가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병해충 관리법과 올바른 분갈이 요령 등 실습 중심의 지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상반기에 3개 단지에서 클리닉이 진행되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 곳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에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래미안엘리니티아파트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이문쌍용아파트에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전농동아아파트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생활 속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라며,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