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추은희)는 10월 23일 16시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구미시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추은희 의원을 대표로 하여 김재우, 이지연, 이상호, 신용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 및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한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구미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는 ▲ 세입 확충 및 세출 효율화 방안 ▲ 국·도비 보조사업의 관리 개선 ▲ 중복·비효율 사업 정비 ▲ 기금재원구성 및 관리 등 구미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검토를 진행해왔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유리 책임연구원은 구미시 재정규모 및 세입·세출 분석 결과를 토대로 ▲ 국고보조사업 확보 등 관리 강화 ▲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률 감소 ▲ 활용도가 낮은 특별회계 정비 ▲ 부적정 기금 운용 개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옹진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회의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교량 명칭 및 명확한 교량 명칭 사용을 위해 상정된 ‘신도~시도’· ‘시도~모도’간 교량 명칭 등 3건을 심의했으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 중 ‘영종~신도 평화도로’교량 명칭은 ‘신도 평화대교’, ‘신도~시도’교량 명칭은‘시도교’,‘시도~모도’교량 명칭은‘모도교’로 의결됐다. 문경복 군수는 “지명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담겨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돼야 하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군의 고유한 지명을 바로 세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지명위원회 의결 안건은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8일과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근사한 한 끼–선비의 밥상을 짓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유람하기' 중 ‘음미하기’ 콘텐츠로, 유명 셰프와 함께 영주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미식 콘텐츠다. 첫날인 18일에는 한식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근사한 선비 밥상’을 주제로 지역 연계 메뉴를 선보였다. 인삼냉채, 곶감 무생채, 영주 바싹불고기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진행하며 전통 한식의 기본 원리와 현대적 재해석 방법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음식은 마음을 담는 그릇’을 주제로 서리태 버섯찌개, 사과소스 돼지고기 소테, 인삼밥 등 정감 있는 한 끼를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며 음식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각 회차에는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참가자가 참여해 셰프들과 함께 직접 요리하며 지역 식재료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총 15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하게 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2천 보이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걷기 앱을 설치한 뒤, 영주시보건소에서 지정한 챌린지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기록된다. 별도의 방문이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11월 챌린지를 끝으로 올해 영주시 워크온 걷기 사업은 9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즌 걷기 챌린지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무리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크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시지회(지회장 송효근)는 지난 23일 남서울예식장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자립 의지를 상징하는 날로, 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와 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2025년 영주시지회 활동 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각장애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효근 지회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라며 “오늘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 ㈜태흥이앤씨가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경과와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용·주거·복지·참여 등 주요 정책 분야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의 요구가 반영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과제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년정책은 영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 신영희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주) 조은우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캐나다)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선적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다수 포함됐으며, 규모는 총 5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오는 1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립예술단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민태기 공학박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연주회가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한 기획 무대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연이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저자 민태기 박사는 근대화 시기 조선의 역사적 인물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강연을 통해 쉽게 풀어내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가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과학과 역사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지식이 감동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학과 역사, 예술의 융합을 통해 조선의 지혜와 상상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세대, 모든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인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춘 지역 대표 정기 장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이틀간 뚜렷한 테마를 설정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은 ‘하동솔잎한우 & 하동로컬푸드 데이’로, 하동솔잎한우 및 염소 고기 등 특별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지역 로컬푸드 농가들도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인다.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 먹거리 축제’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이하 센터)와 협력하여 ‘생명사랑캠핑장’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관련 사고의 선제적 대응 및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이용객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단은 세종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기관 안내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주요 편의시설과 관리사무소에 게시하고, 캠핑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생명사랑 캠핑장 운영을 통해 캠핑장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시민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8일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2025년 제7기 장영실 창의과학 아카데미’의 졸업식을 동래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장영실 창의과학 아카데미’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 아카데미는 8월 천문·우주 캠프를 시작으로 4차 신산업 캠프, 천문·과학시설 탐방 캠프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생들은 ▲천체관측 ▲VR 콘텐츠 체험 ▲AR 증강현실 체험 ▲코딩·3D콘텐츠 제작 ▲천문과학시설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깊이 있게 배우고,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진로 설계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동래구 관계자는“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과학자가 동래구에서 탄생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성, 조화성, 창의성, 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랐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동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룡강 하중도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하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토 맨발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놀이 시설과 자연 경관의 매력을 살린 조경이 돋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