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춘천시(시가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간 교류의 폭을 스포츠 분야까지 한층 넓혔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 대표단은 24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했다. 춘천시와 창저우시의 인연은 1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저우는 중국의 첫 애니메이션산업기지로 창작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문화도시로 양 도시는 지난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력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당시 방역물품을 상호 지원하기도 했다. 육동한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춘천시립도서관-창저우시립도서관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창저우시가 춘천시에 도서 80권을 기증하며 양 도시의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어 대표단은 창저우 도시계획관을 방문해 도시 발전 과정과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벤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청도군 자활기금 운용계획 △2025년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대상자 선정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심사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심사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사후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이혼, 폭력, 연락단절 등으로 사실상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하여 39가구 44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15가구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하여 살펴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부서의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담당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안전보건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주요 의무사항 ▲현장 위험요인 관리 및 감독자의 역할 ▲수급업체 안전서류 관리 및 점검방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적용 방안 논의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청도군은 이번 교육과 연계하여 오는 11월부터 전문기관과 함께 주요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대해 수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발주기관과 수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사업부서에서는 발주 단계부터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 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불예방·대응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곡성군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실질적 대응력 제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운영 △대형산불 대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 및 훈련 실적 등으로 구성됐다. 곡성군은 특히 대형산불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진화훈련을 실전 수준으로 추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생 단계부터 신속한 상황공유와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곡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소방서, 경찰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협업하여 공동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예찰·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불 조심 기간에 주요 도로와 마을 주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전통 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오곡면에 오지리 소재한 테라밸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램으로 구성된 힐링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라밸리(Theravalley)’는 ‘Therapy(치유)’와‘Valley(계곡)’의 합성어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복합 치유공간이다. 힐링 피크닉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필라테스·요가 클래스가 운영되고, 야외에서는 천연염색, 반딧불이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잔디정원에서는 게임, 율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와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테라밸리 내 카페‘테라엔(Thera&)’에서는 직접 키운 흑돼지로 만든 소시지와 잠봉뵈르, 토란떡볶이, 토란밀크티 등 곡성 특산품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곡성의 대표 작물인 토란, 와사비, 멜론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토란누룽지칩, 와사비절임, 스쿱쿠키 등 인기 상품이 전시·판매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홍보판매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룰렛을 돌려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야외홍보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식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곡성의 대표 작물 토란으로 만든 토란치즈떡, 토란하트떡, 와사비 주먹밥 등을 시식할 수 있으며,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란을 비롯한 곡성의 농산물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미식체험형 홍보 공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곡성 농산물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찾은 많은 분들이 곡성의 토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투자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4일 시청에서 ‘투자유치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투자 보조금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실적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원주시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 운영, 투자 후 사후관리 강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며,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기업유치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총 36개 기업과 8,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1,8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천구는 10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안전문화 정착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및 기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수도 등 기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와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점검·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정밀안전점검 시행 시 기술 자문 등으로, 건설안전 전반에 걸친 실질적 기술교류와 협조체계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건설안전협회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기점검, 안전진단, 복구자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10월 23일 울진읍 양정항에서‘2025년 수산종자매입방류(강도다리) 행사’를 개최하고 강도다리 치어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어업인, 어업인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방류된 강도다리는 길이 6cm 이상으로 성장한 우량종이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어획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강도다리는 넙치과의 대표적인 해저성 어류로 수심 10~200m의 모래나 펄이 섞인 바다에 서식한다. 특히 수온에 민감하지만, 15~25℃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상 동해안 청정해역인 울진의 해양환경에 매우 적합한 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방류된 강도다리 치어는 약 2~3년 뒤 1kg 내외의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쾌속선 등)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현재의 크루즈선이 지속 운항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기존 선사의 운항 재개가 어렵다면, 쾌속선 등 대체선 투입을 통해 해상 여객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해상여객 운송의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사를 대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이어진 제26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0건 ▶위원회안 2건 등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 처리했다. 다음 회기는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6년도 예산안’및‘2025년도 결산추경예산안’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관련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2023~2025년 선정된 청년 농업인 14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의무 사항 이행 점검, 정책 개선 의견 수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으며 원예와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했다. 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청년 농업인 개개인의 영농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초기 영농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 능력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1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융자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