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으로 건설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17개 기관 대표와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또 협약 참여 기관,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협약과 협의회 구성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인력 고용, 음식업과 숙박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18개 기관은 도내 소재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공사 발주를 확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내 추진 중인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최대한 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10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주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 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 추진상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법무법인 컨설팅 추진현황 ▲2025년 위험성 평가 결과 ▲겨울철 대비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조치사항 등을 보고하고,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심의했다. 특히 진주시는 최근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예방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특별 지시사항으로 64개 부서, 157개 단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오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 사업장 안전관리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중대재해 전문 법무법인의 컨설팅을 통해 경영자 리더십, 안전조직 및 예산, 종사자 참여, 유해·위험요인 관리 등 전 분야에 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10일 남구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남구는 올해 5월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전담인력 배치 △조례 제정 △유관기관 간담회 등 내년 3월 통합돌봄 사업의 전국 시행에 대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이번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신규발굴자 3명에게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맞춤형 통합지원사항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노인장애인과 △남구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남부지사 △노인복지관 △노인돌봄지원플랫폼 등 14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발굴 대상자 3명의 종합판정결과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제공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정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기관 간 역할 분담,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의 공백 최소화, 지역 내 민·관 자원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점검하며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남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주체로 돌봄안전망을 두텁게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지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2025 행복남구, 희망주간’ 셋째 날인 10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주변 공원 등에서 복지위기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복지관 내 급식소에서 어르신 급식 지원에 참여해 온 봉사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복남구 희망주간’은 기부·봉사·위기 발굴 등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확산하는 연말 복지 주간으로 남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자연스럽게 살피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이웃 돌봄에 힘써 온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생활 속 위기 신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남구는 카카오톡 채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 가입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선다. 행사장에서 채널 가입 시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기념품에는 고독사 고위험 신호, 위기가구 신고 방법, 일상 돌봄 지원사업 안내 등 정보를 담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이와 함께 복지시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0일 2025년 유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51명의 유기농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기초 31명, 심화 37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으며, 심화과정 이수율이 86%로 나타나는 등 연중 교육 참여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교육은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1년 통합형 체계로 운영되며, 유기농 관련 연구기관·민간기업·대학·정부‧지자체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실제 유기농 재배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강의에 배치해 실습 비중을 확대했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심화과정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졸업식에서는 한 해 동안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유혜민·이명숙·김정진 교육생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세 교육생은 과제 수행, 현장실습 참여도, 수업 기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졸업생 한 분 한 분이 충북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 핵심 인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10일 오창 제이원 호텔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하며, 초격차기술 확보를 위한 R·D 역량 결집을 통해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을 기술집약형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배터리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산업 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과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자인에너지㈜ 이주현 대표가 대학‧스타트업 연계 공동혁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가 지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억 8천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해 해결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생산성과 품질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는 올해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과정에서 왜 오류가 생기고 시간이 지연되는지 데이터를 통해 원인을 잡아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단순히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 기업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인 ㈜유림은 제품의 색을 만들고 맞추는 일을 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색을 맞추는 과정이 작업자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다 보니 색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거나 여러 번 다시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많았고, 이 때문에 생산 일정이 자주 흔들리고 원자재가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림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색을 숫자로 표현해 관리하는 기준값’을 만들고, 그동안 종이에 적거나 경험으로만 관리하던 136종의 색 배합 자료를 컴퓨터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월 9일, 올해 처음 운영한 ‘청년농 창업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19명을 첫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3월부터 12월까지 120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기초 이론부터 작물 생육 전주기 현장실습, 선도 농가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실전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하반기에는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토마토·딸기·엽채류 등 작목별 맞춤형 전문 교육을 운영해, 각 작목의 재배 관리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현장 밀착형 학습 효과를 높였다. 청년 교육생들은 실제 스마트팜 운영 상황을 체감하며 현장 적응력과 경영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경영 불안정 등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라며,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대추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대추 산업의 유통구조 변화 예측과 대응’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올해 기상 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진단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대추 산업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시장 동향 분석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성환 박사가 ‘대추 시장 현황과 가치 향상 전략’을 소개하며 미래 시장 전망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고, 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변춘연 전문위원이 ‘대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산지와 소비지에서의 합리적 유통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 농가와 전문가 간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개선 전략을 함께 도출했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종원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추 유통 구조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 ‘잘했어 2025, 응원해 2026’ 요리 힐링 프로그램을 끝으로 2025년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청소년동아리 회원과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90% 이상 출석한 참여 청소년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 개관 이후 두 번째 연도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026년에는 ▲청소년 취업준비실 ▲보드게임실 ▲청소년인증제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연합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새롭게 운영하여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한층 더 도약할 계획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202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공간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안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손수진)는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2회 무안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문학 제38호 출판기념회 및 신인상 시상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 문학의 성과와 흐름을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제2회 무안문학상 공모에는 소설·시·수필 부문에 걸쳐 전국 682명, 총 2,02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역 기반 문학상이 단기간에 확보하기 쉽지 않은 수치로, 무안문학상이 이미 전국 문단의 신뢰와 관심을 일정 부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응모 작품들은 최근 문단의 창작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며, 개인적 서사에서 사회적 감수성까지 폭넓은 주제의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소설 부문 조이장의 '수수꽃다리처럼', 시 부문 손준호의 〈배트맨〉, 수필 부문 김희철의 〈도꼬마리〉, 지역작가상(수필) 김미의 〈감을 염색〉이다.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와 문학성뿐 아니라, 동시대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 서사의 진정성, 언어 감각 등을 종합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10일 남구청에서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08개 조직 4,598명의 봉사원과 함께 재난구호, 사회봉사, 지역보건, 안전, 이산가족찾기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의 지역사회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헌신적인 구호 활동에 감사드리며, 적십자의 따뜻한 손길이 희망을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널리 닿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