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태국 방콕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판촉전에 나선다. 괴산군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파라다이스 쇼핑몰에서 ‘괴산군 농식품 태국 홍보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내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괴산군 농식품의 태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앞서 괴산군청 관계자와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15명이 23일 방콕 현지에 파견됐다. 개척단은 괴산배추로 만든 김치 시식행사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고춧가루, 감자, 전통주, 조미김, 간편식 등 괴산의 대표 농식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 방문 및 태국 식품시장 간담회 △25일 대형 유통기업 ‘지두방’과의 농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26일 태국 내 충북·전남 지자체 상설매장 방문 및 시장조사 등이 예정돼 있으며, 27일 귀국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25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태국 현지 인플루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군민 삶의 질과 지역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완주군은 소양면 일원에서 ‘소양 복합체육시설 기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2020년 8월 부지 선정 이후 약 5년 만에 첫 삽을 뜬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자 소양권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 윤수봉,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지역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조성될 소양 복합체육시설은 49,644㎡의 규모로, 축구장(68×105m), 파크골프장(9홀), 다목적체육관(496㎡), 주차장(102대) 등을 갖춘 생활체육 복합공간이다. 총 사업비 13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2억 원, 군비 112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과 여수시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겸)는 2025년 10월 24일, 지역경제 회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여수 지역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경제 주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회복과 상생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판로 지원 ▲ 친환경 소비 촉진 및 녹색제품 사용 장려 ▲ ESG 교육 및 캠페인 ▲ ESG 가치 기반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 기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비 유출, 청년층 이탈, 전통시장 침체 등 복합적 경제 문제를 안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서 지역경제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여수시 소상공인 연합회 역시 ESG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1월 5일‘최초 의병장’이남(李楠) 장군의 행적을 되새기는 학술강연회를 갖는다. 이남 장군은 해남 마산면 맹진리 출신으로 1555년 을묘왜변(乙卯倭變) 당시 달량진성 전투에서 전사했다. 임진왜란보다 37년 앞서 일어난 을묘왜변은 해남 달량진성 일대로 대규모의 왜구가 침입해 병영과 민가 등을 침탈한 사건으로 임진왜란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전투이다. 이남장군은 해남 마산면 맹진리 출신으로, 본관은 원주이씨이다. 무과에 급제해 관직 생활을 이어가다 무장현감을 끝으로 퇴임한 뒤, 처가가 있는 강진 성전면으로 이거(移居)했다. 왜구의 달량진성 침입 소식을 듣자, 50세의 나이에 가솔(家率)과 향민 200여 명을 모아 의병을 일으켜 해남현감 변협의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고 결국 달량진성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조선건국 이래 최초의 대규모 외적의 침입에 맞서 관군이 아닌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봉기한 사례로, 전라남도 나주에 들어서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최초 의병장’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명종실록』에는“해남의 이남 등이 향민을 모아 왜구를 쳐부수었다”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예이린사회적협동조합(이사 박지영)이 사상구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 ‘AI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시범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관계 기관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AI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 ‘내 친구 소울이’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사업은 예이린사회적협동조합과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상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아동센터사상구협의회가 후원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서비스 공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확대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인력 중심의 심리상담 방식을 혁신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심리·정서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으며, 아동과 종사자 모두 5점 만점 기준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24일 음성명작관에서 열린 김미경 MK Creative 대표 초청 ‘상상 아카데미’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군민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김미경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겪는 소통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소통의 방법 등에 대해 1시간 30여 분 동안 유쾌한 강의를 이끌었다. 김 대표 특유의 속 시원한 화법과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군민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 모두가 가정과 사회에서의 소통 기법을 이해하고 아울러 개인과 지역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의 강연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특화창업패키지 Global Tech Connec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온라인 사전 세션을 통해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환경과 스마트 제조 산업의 최신 동향, 현지 진출 전략 등을 학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준비에 나섰다. 이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창업자들과의 패널 토크(Fireside Chat) △현지 기관·기업 방문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전시회 참관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피치 탱크(Pitch Tank)’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 투자자 앞에서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술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Nexus Connect 투자 밋업 데이’를 지난 8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관기관인 충남혁신센터가 TEL VENTURE CAPITAL(도쿄일렉트론 CVC),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와 협력해 마련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연결 플랫폼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의 CVC인 TEL VENTURE CAPITAL이 투자사로의 검토를 위해 참여했으며, 이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국내 스타트업은 총 11개사다. 프로그램은 TEL VENTURE CAPITAL의 협업·투자 관심 분야에 맞춘 기업별 40분 IR 피칭,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투자 및 협업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행사 종료 후에도 1:1 온라인 밋업, 협업 전문가 매칭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해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구체적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도쿄일렉트론(TEL)은 1963년 설립된 세계 4대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으로, 시가총액 13조 8,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가 지난 10월 23일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圖景)’은 산, 바다,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도의 절경을 뜻한다.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도비 200억 원, 군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소재의 ‘회동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 주요 사업으로 ▲구(舊) 홍주하우스 철거 후 ‘하늘길 전망대’ 신축 ▲청소년수련원 시설 개선을 통한 융복합문화공간(웰컴센터)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활동 운영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진도군은 ‘하늘길 전망대’를 진도의 해안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명소(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은 2025년 11월 건축설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4일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 세미나실에서 ‘AI 통합학습 돌봄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 사업에 2025년 충청남도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 선정된 과제다. 또한, AI 기기 및 양방향 스마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돌봄시설간의 격차 해소 및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AI 영어학습 기기 및 코딩로봇 배치 ▲디지털 드로잉 기기 배치 ▲스마트 화상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별마루센터, 드림스타트, 감성체험장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참여 및 AI 관련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축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질 높은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앞 해상에서 ‘2025 창원 하이드로플라이 챔피언십 대회’와 ‘창원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시를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종목은 하이드로플라이와 드래곤보트로,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1시, 3·15 해양누리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들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드로플라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드래곤보트 경기에서는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조정 시범경기, 육상 드래곤보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창원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창원해양경찰서와의 합동점검 등 방심 없는 안전관리 계획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동장 허문선)이 24일 새숨뜰 근린공원에서 세종 보람유치원과 함께 ‘나의 첫 기부–장난감 기증 부스’를 열고 유아들의 첫 나눔 실천을 지원했다. ‘2025 보람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산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원아들은 스스로 사용하던 장난감을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에 기증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소담동은 지난 6월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내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을 개관한 바 있다. 박물관은 오는 2027년까지 총 3단계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에 기증받은 장난감은 1단계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보람유치원 원아들의 기증 기념 사진과 이야기는 오는 11월 소담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 내 신설되는 박물관 전용 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소담동은 이번 장난감 기증을 시작으로 어린이 박물관을 지역 어린이들이 추억과 나눔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추억을 공유하고 나누는 매개체”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