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인제군이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기상청이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한 것에 이어 여러 기상 예측과 조사 결과에서 잇따라 여름철 폭염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인제군은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폭염 상황관리 TF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폭염 상황관리 TF에는 군청 안전교통과와 주민복지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인제소방서‧인제경찰서‧인제교육지원청, 인제군 사회복지관‧자율방재단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폭염 대응 대책을 총괄한다. 실제 대응은 폭염 기상예보와 함께 사태의 심각성, 위험성을 고려해 4단계로 나뉘며, 군은 상황발생 시 TF팀을 중심으로 주민의 불편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체감도를 높인다. 기존에 설치됐던 스마트 그늘막 34개소에 더해 올해 4개소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달 말까지 횡단보도 건널목, 인도 등 폭염취약지에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하게 기억해야 할 국가기념식을 이제 K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정책방송원은 공공채널 사명감의 일환으로 방송됐던 국가기념식 영상을 누리집(프로그램 → 국가기념식)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마련된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코너는 총 59개의 국가기념식 영상(`23년: 21점, `24년: 27점, `25년 5월 현재 11점)이 수록되어 있다. 모바일 또는 PC에서 시청 가능한 '국가기념식 모아보기'는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6,400건을 기록하며 국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KTV 방송기술부 안동건 팀장은“공공채널에서 생중계했던 주요 국가기념식 영상을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뜻깊은 국가 주요 행사를 기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V는 UHD 방송 제작 환경을 구현하여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중계시설을 탑재한 26톤 규모의 중계차를 오는 11월에 도입, 국가 주요 행사 현장 뉴스를, 보다 빠르게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상무가 아쉽게 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28일 수요일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R 홈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김천상무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을 넣었지만, VAR 끝 골 취소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김봉수와 서민우,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모재현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호흡을 맞추었다. 김천상무는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기획 홈경기 이벤트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단체관람, 박대원과 모재현의 통산 출전 기념식 등 풍부한 이벤트로 경기를 시작했다. 선수들도 초반부터 빠른 몸놀림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달구었다. 포문은 서울이 열었다. 전반 10분부터 연속으로 세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헌이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김동헌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26분,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서울의 날카로운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차단했다. 김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교류 행사인'2025 네트워킹 Day'가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진주지역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관계자, 창업지원 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크몽 박현호 대표의 창업특강 “창업의 시작과 성장”▲현직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유용한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실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의 박현호 대표가 전하는 '창업 시작과 성장' 특강은 창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값진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ANH스트럭쳐 안현수 대표와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도 함께 참여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에서는 창업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책을 진솔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9일부터 개최한 세 개의 특별 전시 중, 기획전 《심포니 : 우주의 대화》와 특별전 《Rivière Argent : 은하수 아틀리에》의 전시 기간을 당초 5월 29일 종료에서 6월 22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된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관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기획전 《심포니 : 우주의 대화》는 이성자와 문신, 두 경남 출신 작가가 파리에서 펼친 예술적 여정을 ‘우주’라는 주제로 풀어낸 전시로, 회화와 조각의 조화로운 교류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색하는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특별전 《Rivière Argent : 은하수 아틀리에》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이성자의 창작 공간을 조명하며,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조형적 유토피아의 현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은하수 아틀리에’는 최근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주목할 만한 현대 건축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산림분야6개 지표에 대해 2024년 실적을 검증하는 것으로, 기초지자체는 진주시를 포함한전국의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진주시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5만 명이 방문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우드랜드 운영, 진주 건축 문화제 개최 등의 목재 이용 활성화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초전공원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수국 수국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전개하여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8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가 한창인 현장에서‘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물, 휴식, 그늘! 잊지 마세요~’ 등의 손팻말을 들고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전국 20개 시군에 시범 추진되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2명이 농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으며, 농작업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해 농업인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농업인께서도 물, 그늘,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진주의 날’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서초구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틀간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파프리카, 고추, 딸기, 마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등 180여 개 품목이 소개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1억 28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재구매 및 추가 주문이 이어지며 2차 판매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며칠 뒤 직접 전화로 추가 주문을 해왔다”며 “품질과 신뢰가 통한 결과라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부 업체들은 행사 이후에도 배송 문의와 단골 고객 확보 등 소비자와의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카틀레야(난) 전시, 친환경 농산물 시식,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주관 쌀 소비 촉진 행사인 진주산 쌀 700개 선착순 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8일, 필리핀 국제로타리클럽 3820지구 리파 미드웨스트 클럽 15명이 하동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필리핀의 태풍 홍수 피해복구를 위해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클럽에서 기부한 것에 대한 따뜻한 대답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하동군청을 찾은 진주지역 박성국 회장과 필리핀 지역 레이첼 페이글 회장은 “자연 재난 복구를 위해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와 연대를 고향사랑기부로 실천하게 됐다.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국제적 우정의 실천이다. 따뜻한 나눔으로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4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천만 원 기부 시 약 336만 원 공제)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8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어린이 나눔마켓 ‘초록이 점빵’의 문을 열었다. 경남도 내에서는 남해군에 이어 하동군이 두 번째다. 이날 마켓에는 하동군 지역아동센터(6개소) 및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가정위탁아동, 입양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15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학용품, 잡화, 생활용품, 간식, 인생네컷 등 다양하게 구성된 코너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며 스스로가 권리 주체임을 깨달아 갔다. 특히, 각 코너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수요가 반영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과 정성재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장, 초록우산 직원, 군 관계자 등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조유진 본부장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아동 권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을 방문하여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류는 하동군과 미요시정 간의 지속적인 자매결연 및 교류 협력의 하나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지역 중학생 10명과 인솔 공무원, 지도교사, 농가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미요시정 동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미요시 중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수업 참여, 스포츠 교류 활동 등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학교 간 교류에 그치지 않고,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군 학생들이 일본 가정에서 직접 숙박하며 현지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포함됐다. 또한 미요시마치 역사 민속 자료관을 방문하여 세계농업유산 토론회, 염색물 체험 등 다양한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아카데미가 인생 후반기로 달려가는 신중년 세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동군은 이달 12일 개강한 ‘신중년(5060) 지게차, 포크레인 자격 과정’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신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욕구를 반영하여 마련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전 조사에서 현장 중심 직무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된 바 있어 이를 토대로 개설됐다. 신중년들의 취향에 꼭 맞춘 프로그램인 만큼,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접수 정원을 초과하며 하동아카데미의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신중년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기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취업과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수강생 A 씨(58세)는 “예전에는 기회가 없어 도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군에서 마련해준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일할 수 있는 용기와 기술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실속 있는 교육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