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개최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 이상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 이상 굴착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특히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굴착 공사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포항시 건설과, 하수도과, 상수도과 등이 제출한 46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중복굴착 방지와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교통 소통 대책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굴착 관리와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가정을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능 회복을 위한 훈련, 스트레칭, 기본 건강관리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진유신 물리치료사와 김호동 작업치료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상태 점검과 생활 맞춤형 운동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따뜻한 대화와 심리적 지지로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 ‘찾아가는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친절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관광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골목 맛집을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 맛집 공모는 포항 전역의 골목상권에서 오랜 세월 운영돼 왔거나, 특색 있는 맛과 개성으로 입소문 난 소상공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항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단골 맛집과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20일까지로, 영업주들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공고문의 네이버 폼을 활용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접수된 업소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곳의 우수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에는 공식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시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항운하가 5월을 맞아 만개한 금계국 꽃길과 새롭게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운하 앞 1만 5,000㎡ 산책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화사하게 피어난 금계국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항운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매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하를 따라 6개 구간에 다양한 동물 모형 테마존과 LED 장미꽃, 달 모양 조형물 등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인도교 위에 설치된 달 모형은 인근 포스코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운하를 따라 흐르는 물결과 함께 색다른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야간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조성됐으며, ‘달빛운하’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22일과 26일, 30일 세차례에 걸쳐 ‘2025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과정에 대한 체계적 검토 및 시군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사회보장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위원회는 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구진 등으로 구성했으며, 컨설팅 대상은 시군별 지역사회보장계획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 직원 등이다. 위원들은 이 기간 지난해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 시행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계획 분석 이행사항 등 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내용 및 추진 상황 점검 △개선·보완 사항 진단 및 추진 방향 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운영 방안 등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수립하는 지역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22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신협중앙회와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세무회계 기초 교육, 기업 실무 교육,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교류·협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신협중앙회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 및 기금 운영 활성화 위해 △재무력 향상 △홍보 △판로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협력한다. 협약 주요 사업으로는 △신협 회계프로그램 ‘신협얼마예요’ 50개 기업에 연간 이용료(56만 8000원) 5년간 무상 제공 △신협 앱 ‘신협 라이프온’을 통한 기업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협약식에 이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회계, 홍보, 판로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일대학교에서 ‘2025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미래 가상융합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도와 경산시를 비롯한 사업 참여 대학 교수진,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비전 설명, 교육과정 안내와 함께 교육생 퍼포먼스와 AI, 가상융합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AI, 가상융합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 분야의 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9월에 개최되는‘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에 출품하고, 수상하면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디지털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AI, 가상융합 등 핵심 디지털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자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산업, 문화 등 모든 것이 AI로 통하는 세상에서 AI 융합 기술 인재를 속도감 있게 배출하는 것이 핵심과제이다”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대학교와 함께 크루즈 준모항 시대에 맞춰 해양 관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도와 공사는 크루즈를 포함한 해양 관광산업 분야로의 취업 등 진로를 다양화하고, 제주 관광 전반에 걸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해양 크루즈 관광 사업론’이라는 관련 교과목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대학에서의 이론교육과 함께 도와 공사는 크루즈 전문가 특강 및 국제 크루즈 선을 승선해보는 쉽투어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크루즈 여행의 매력뿐만 아니라 실제 항해사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현장감 있는 설명과 선내 체험을 제공, 지역 대학생들로 하여금 진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크루즈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크루즈 전문가 특강은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에는 로얄캐리비안·노르웨지안·카니발 그룹 크루즈에서 근무하는 류지민·박민형·구남재 항해사가 ‘크루즈 항해사의 역할과 크루즈 산업 운영의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2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전산실에서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실무 교육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및 공공기관 홍보 실무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본부 및 소속시설 직원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김규진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AI 기반 이미지 생성, 자동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의 실무 활용법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AI 기술을 실제 홍보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AI는 이제 홍보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며, 실무자가 AI 도구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기관의 메시지가 더 널리,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융합 교육을 통해 사회서비스 현장의 홍보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2일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금융 생활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한국은행 기획조사팀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 등이 포함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고 필요한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 후에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를 방문해 라디오 녹음,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문화·직업 체험이 이어져 청소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아를 개발하고 사회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시는 디지털 공유오피스가 청년 창업가와 재택근무자, 프리랜서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래재자연휴양림, 나노융합센터, 진장청년거리, 밀양역 등 4개소에 디지털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고 지난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사무공간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창업가와 1인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4월 한 달 이용자가 전월 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디지털 공유오피스는 쾌적한 사무공간, 무선인터넷, 회의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예약 및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공간으로, 청년, 창업가,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제와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밀양시 통합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다. 공유오피스 이용자들은“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회의실, 프린터 등 기본 사무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비용 부담이 없다는 게 너무 좋다”라며“다른 지역에도 공유오피스를 추가로 조성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