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특산물인 증평인삼의 소비 촉진과 문화 콘텐츠 연계를 위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더운 여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증평의 대표 농촌체험마을 2곳에서 ‘여름정복, 계(鷄)이득 체험!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말까지 주말마다(19일·20일·26일·27일)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장이 익어가는 마을’ 또는 ‘정안 둥구나무 마을’ 중 원하는 장소를 직접 선택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는 △인삼 삼계탕 만들기 △부채 만들기 △홍삼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안 둥구나무 마을에서는 △인삼 삼계탕 만들기 △콩알비누 만들기 △과일화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삼복더위를 날릴 건강식 인삼 삼계탕은 두 마을 모두에 공통 포함돼, 증평인삼을 제대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무더운 여름밤,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접목한 감각적인 야(夜)시장을 선보였다. 군은 11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알Corn달Corn,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을 열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도심 속 색다른 여름밤의 활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요 재료인 수삼(인삼)과 제철 농산물인 옥수수·감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로, 증평군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기획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7000원에 판매된 ‘달빛 마켓 쿠폰’ 한 장으로 1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실속 있는 쇼핑과 함께 푸짐한 혜택을 누렸다. 여기에 찐옥수수, 감자, 인삼막걸리 등 다양한 농산물 시식 코너도 마련돼 오감을 자극했다. 또한 달빛 아래 여름밤의 감성을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돼 기존의 농산물 장터의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농산물과 문화의 적절한 ‘콜라보’를 이뤄내며 특별한 야(夜)시장을 만들었다. 이재영 군수는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은 무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는 12일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제3회 민족통일 영동군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250여명이 참석해 그림그리기, 글짓기,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문화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댄스경연 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댄스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총 10개 학교에서 18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으며, 대전‘더 댄스’학원의 전문 강사들이 심사와 축하공연을 맡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평화통일넘어,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된 콘텐츠로 확장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관심을 유도했다. 이호용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 회장은 “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2일, 폭염경보가 발령된 충북 괴산군 칠성면. 햇살이 내리쬐는 산자락 아래, 쌍곡계곡으로 향하는 도로엔 가족 단위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이른 아침부터 계곡가엔 자리를 잡은 행락객들이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펼친다. 계곡은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송송한 노송들이 햇빛을 가려주는 천연 그늘막을 만들어준다.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여름의 한 폭 풍경화처럼 느껴진다. 이곳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송강 정철 등 유학자들이 사랑한 명소로, 그들이 머물렀던 자취가 고요한 계곡 풍경 속에 스며들어 있다. 괴산에는 쌍곡계곡 외에도 등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각 구곡마다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러 곳을 둘러보며 색다른 여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 충주클럽은 12일 충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가치관 형성 및 주체적인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중‧고교생들은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을 탐색하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전문인 멘토와의 심층 토론 및 직업탐색 △주제별 조별 발표 및 토론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우수 팀 시상식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중요성을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 멘토와의 만남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배정희 회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시각에서 사회를 이해하고 리더십 역량을 기를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리더십 프로그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12일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이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개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충북 북부권 분만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분만 의료서비스 제공’, ‘난임 치료시술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별산부인과의원은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지정’, ‘충청북도 의료취약지(분만) 거점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난임 시술(인공수정&체외수정)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원거리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했던 지역 난임 부부에게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산전·산후 교육 △모유수유 상담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우울증 검사 등 산모들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회복·안정까지 통합 지원하며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및 다문화가정 산모와 저소득 출산가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2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1학생 1예술활동, ▲1인 1악기교육, ▲예술중점고등학교, ▲학교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음악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악·피아노·관악·타악·국악 부문에서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술중점고인 신명고와 전국 최초 위탁형 예술중점고인 대구예담학교 학생들이 다수 출전했다.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일반계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과 예술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발휘하고 예술계열 진학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7월 12일 오후 2시, 달성군여성복지센터 강당에서 고 1·2학년 학생·학부모·교원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고 1·2학년 대상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7·2028학년도 ▲대입 일정별 대응 전략, ▲농어촌특별전형 위주의 지역 맞춤형 입시 지원 전략, ▲공신력 있는 대학 입시 정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지난 4월 4일 군위고에서 진행된 ‘대구교육청-EBS 공동주관 학습전략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수연 EBS 영어 영역 대표 강사가‘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학습 전략’을, 김진석 EBS 대입 대표 강사가‘2027ㆍ2028학년도 대입 이해 및 대구지역 맞춤형 대입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 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고, 행사장 수용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2일 부석면 창리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천수만, 가로림만 해역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예비특보는 지난해보다 8일 앞서 발효된 것으로, 현재 천수만과 가로림만 해역의 평균 수온은 27℃ 수준이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해역의 수온이 25℃에 도달하면 발효되며, 28℃에 도달하면 주의보, 28℃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효된다. 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반을 편성해 상시적인 수온 모니터링과 현장 예찰을 진행 중이다. 합동 대응반은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먹이 공급량 조절 ▲양식어류 밀식 자제 등을 당부하고, 액화산소 공급기와 차광막 등의 정상 설치·작동 여부를 현장 점검·지도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양식어가의 고수온 대응을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이상 수온 대응 지원사업, 가두리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양식수산물 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이 1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객에게 제공할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몽골 텐트 23동을 설치했으며, 돗자리와 모자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간이 탈의실과 샤워장,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주말에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 기간 매일 수질검사,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물놀이장이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과 오는 19일 개장할 여름 테마파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성연면 왕정리 68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와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ALLURE]에 후원금을 7월 10일에 전달했다. 당진 킴바댄스에서는 당진지역 내의 다양한 댄스동아리 및 댄스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와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ALLURE]는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도적인 청소년동아리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축제에서 댄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유수민 관장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및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관심을 가지고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당진 청소년 댄스동아리 및 활동에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의 소식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및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10일, 한유진 1층 청연실에서 '2025년 제2회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과 한국예학서』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사업의 주요 정책과 등재 기준을 공유하고, 한국 예학서의 학술적 가치와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국학진흥원 홍현성 연구원이 맡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신청 절차와 핵심 기준, 성공적인 등재 사례들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바 있으며, 현재는 만인소(지방 유생들의 집단 상소문)의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실제 등재 과정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향후 한국 예학서의 등재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록물 등재를 성공적으로 이끈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김양식 소장이 두 번째 발표를 맡았다. 그는 2015년 첫 등재 시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