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 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구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인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tvN ‘미래수업’과 ‘어쩌다 어른’, 삼프로TV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이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서, ‘잃어버린 30년을 넘어: 일본의 대응을 통해 본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창민 교수는 강의에서 ▲일본 경제의 위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본 정부 및 기업의 대응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사례 ▲일본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인구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구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인구정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0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김광석길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 조성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인 김광석길의 공간 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평면형 벽화거리인 김광석길에 입체형 전시·공연 공간을 조성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대봉동 6-11번지 일원(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옆)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착수일부터 6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구청 관계 공무원과 구의원, 디자인 전문가, 김광석길 관광 활성화 협의체 회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디자인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과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김광석길이 도심 문화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워 진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이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최한 ‘2025년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로 악취도 잡고 시민의 마음도 잡다’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교동 일대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주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대에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용기가 하루 종일 인도에 방치되는 문제가 심화했다. 악취와 미관 훼손, 보행 불편, 관광객 민원까지 이어지며 기존의 단속 중심 행정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구 환경과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라는 적극행정 정신 아래 전국 최초로 ‘음식물 수거 실명제 기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기획·추진했다. 이 제도는 각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담은 전용 스티커를 음식물 수거 용기에 부착해 소유주를 명확히 표시하는 방식으로, 수거 후에는 용기를 해당 업소 앞으로 즉시 되돌려놓아 무분별한 방치와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과 직원들은 교동 일대 61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170여 개 용기를 세척하고, 간판 이미지를 촬영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 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단순한 학습의 영역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존립을 결정짓는 근본적 요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고교·대학의 서열화, 사교육 의존, 양육 부담 등 경쟁 중심의 구조는 인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경쟁의 패러다임’을 넘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에 부합하는 교육의 해답을 평생교육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취미·교양 중심의 보편적 평생학습 플랫폼인 『모두愛학교』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 『내일은 대학』을 통해 ▲생애 단계별 맞춤형 라이프디자인 과정 ▲시민 정책 참여형 특화 과정 ▲시-대학 협력형 업스킬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능을 ‘삶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전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생애직업 평생학습플랫폼 『내일은 대학』 구축 ‘순천 내일은 대학’은 기술 중심의 직무 교육을 넘어 전 생애에 걸친 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 소속 ‘나눔우리봉사단’ 15명은 지난 10월 31일 황전면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아 황전면 거주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당에 방치돼 있던 하우스용 철 구조물을 그라인더로 해체해 화재 및 낙상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수년간 방치돼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나무를 제거하고, 쌓여 있던 폐기물까지 정리해 마당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도움을 받으신 어르신은 “엄두도 내지 못한 일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내년 봄에는 마당에 씨앗을 뿌려 텃밭을 일구겠다”고 전했다. 유정식 나눔우리봉사단 회장은 “악취와 해충으로 건강과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운 가구였다”며, “어르신이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는 오는 7일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9회 전국대학생 무진기행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순천 출신의 소설가 김승옥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의 열정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며, 참가자는 운문(시) 또는 산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모두 학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순천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1명(100만원), 금상 2명(각 50만원), 은상 2명(각 30만원), 동상 3명(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백일장은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김승옥 작가님이 직접 자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의 의미를 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운영한 ‘미식탐정단’이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식탐정단’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방탈출형 미식게임으로, 참가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단서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 현장과 원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이 직접 순천의 맛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방탈출 게임을 좋아했는데, 도심을 누비며 게임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원도심 전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는 “평소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1인 사업장이라 어려웠는데, 이번 ‘미식탐정단’을 통해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게임을 하러 온 참가자들을 보며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더 들어와 가게가 평소보다 북적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식탐정단은 시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청 유도팀이 2025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동메달, 총 3개 메달을 획득했다. 1일부터 6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한 전국대회로, 90개팀 1,900여 명이 참가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단체 결승전에서 경남도청을 3:2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70kg이하급 김지정 선수가 한국체육대학교 이예랑 선수를 이겨 은메달, 63kg이하급 신채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를 위해 휴일 없이 꾸준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이 합쳐진 소중한 결과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유도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합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실업 유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팔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풀(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화포항(반환)) ▲하프(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반환)) ▲10km(팔마종합운동장→남승룡로→오천삼거리→어울림체육관→풍덕교하단(반환)) ▲5km(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잡월드(반환))로 진행되며, 7,8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달리게 된다. 대회 당일인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마라톤 코스 주요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팔마오거리에서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방향 진입이 금지되며, 생태문화교육원에서 맑은물관리센터 구간은 전면 통제, 도사초등학교에서 인월사거리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5회를 맞은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중구 오류동은 4일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오류동 효자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동 자생단체협의회, 중구보건소, 복지관, 지역 주민 등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심혈관 질환 검사, 혈당 검사 및 치매 예방 홍보 등 건강 프로그램과 ▲오재미로 과녁 맞추기(신체 활동) ▲조각 퍼즐·큐브 맞추기(인지 활동) ▲나만의 화분 만들기(정서 활동) 등 다채로운 치매 예방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종 댄스, 농악과 노래교실, 하모니카 연주 및 아이들 효도 공연 등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류성일 동장은“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우리 마을의 효자손이 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중구는 4일 대전옥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구청·대전옥계초등학교·대전중부경찰서·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대전중부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 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가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횡단보도에서 무조건 일단 멈춤 ▲불법주정차 금지 ▲규정속도 준수 ▲주변을 살피는 운전 등)을 집중 홍보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교통안전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2025년 하반기 기획전시 두 번째 순서로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1월 10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황산면 연자마을 어르신 11명이 참여한 공동 작품전으로, 버려지는 농가 부산물과 전통 재료를 활용해‘순환’과‘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은 맥간(보릿대), 폐한지, 짚풀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전통 공예의 정성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 버려진 것 속에서도 새 생명을 찾아내는‘순환의 미학’을 표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물찬제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상징인 제비를 모티프로 생명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공예를 통해 순환경제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다”고 전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연자마을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