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상임대표 최영호)는 10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에서 장수군이 제외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장수군을 추가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장수군이 군민·시민사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1차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배수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탈락한 것은 농촌 현실과 지역의 준비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지역안배를 고려한 선정”이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체 도민 중 고작 2만 명만이 시범사업 혜택을 받게 되어 사실상 지역이 소외된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는 전북의 인구 구조와 농촌 소멸위기를 고려할 때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취지 모두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성명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랜 세월 식량주권을 지키며 국가의 농업 기반을 떠받쳐 온 지역이다. 산업화와 도시집중화 과정에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은 23일 논개사당 영정각에서 ‘탄신 451주년 기념 의암주논개 제례 봉행’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례는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친 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초헌관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에는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했다. 이날 제례에는 해주최씨와 주씨 종친회를 비롯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가 봉행됐다. 제례식은 초헌례(축관 독축)를 시작으로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제례 참여자들이 음복례를 통해 논개의 뜻을 기리고 충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의암 주논개의 애국정신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교훈을 준다”며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남편 최경회 현감의 전사 이후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3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의암주논개 탄신 제451주년 기념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제57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과 장수군민 체육대회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주논개 탄신일인 음력 9월 3일에 맞춰 해마다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과 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시상(군정발전유공자 표창, 장수군 명예군민증 수여, 장수군민의 장) △기념사 및 축사 △논개상 추대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정연길(이티바이오텍 대표), 이수민(NH농협 장수군출장소장) 씨에 대한 군정발전유공 시상이 이뤄졌으며 김준오 NH농협 전 장수군지부장은 장수군 명예군민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제43회 장수군민의 장 수상자인 문화체육장 오재영(남·77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서 최종 탈락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추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오전 11시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수군은 이미 정책적 준비와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최적의 시범지가 분명하다”며 “1차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20일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7개 군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최 군수는 “이번 결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장수군을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은 기본소득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미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형평성 있는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소득 불안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인구감소지역 6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정기적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3일, 부산 남부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함께‘지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교통안전 정책 및 정보 공유 △교통안전 합동 점검 체계 구축 △교육·홍보·캠페인 공동 추진 등 교통안전 전반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서의 현장 중심 교통관리 경험과 도로교통공단의 전문성, 그리고 남구의 행정적 지원이 결합되어 교통안전 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재영)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시에서 개최한'탄소중립 그린액션(Green Action) 소문내기 경진대회' 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구지역자활센터는'커피공방' 자활사업단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주제로 출품했다. ‘커피공방’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화분·연필 등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재활용하고, 에코플래너(Eco Planner, 환경기획전문가)를 양성하여 다양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친환경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자활사업이 환경과 사회의 가치를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신을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공익 실현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30일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2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무료 운행은 나주시가 지원하는 광역(160~161, 997~999), 시내(100번대~7000번대), 급행(1, 3), 마을(21~32), 순환(1~5), 셔틀(1, 2), 콜버스(1~6)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나주시민의 날인 10월 30일 당일에만 첫차부터 막차까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월 ‘나주시민의 날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 무료 이용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용 방법은 버스 승차 시 현금은 내지 않고 교통카드는 승하차 시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날 버스 무료 운행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나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역사와 ‘의향 나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을 대표 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도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를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 팝업스토어를 이날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운영한다. 황박이와 뽐비는 각각 황금박쥐와 나비를 모티브로한 캐릭터로 함평군의 ~한 생태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대표한다. 특히,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봄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운영된 팝업스토어 1호점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군은 이번 국향대전을 통해 함평 캐릭터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1호점 팝업스토어가 어린이뿐 아니라 2030 세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이번 2호점은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축제 현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2025 화성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매년 문화정책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예술가·전문가가 함께 화성시의 문화정책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포럼은 ‘AI·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법조인, 연구자, 영화감독 등 총 17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영걸 좌장(제7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세종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작 기반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지역 문화와 예술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정책·공연·축제·전시 등 4개로 구성된 포럼의 각 세션에서는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발제1 정책세션에서는'AI와 디지털로 설계하는 화성시의 문화정책: 신뢰와 혁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2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 2024년 9월 시작된 ‘성남기업성장포럼’은 성남시 기업의 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유관기관과 700여명의 기업 임직원 참여해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성남기업성장포럼’은 그동안 관세, 기후테크, K-푸드 등 기업경영 최신 이슈를 주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제3회 포럼은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인지지 최재식 대표이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첨단산업공급망단 곽용원 단장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최재식 대표이사는 “산업용 인공지능은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춰 안정화되거나,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 과정이 용이해야 한다”고 말하고, “산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인공지능이라야 현장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10월 22일, 2025. 수원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단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및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자의 상황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뉘며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진행된 중기(15주) 프로그램은 10월 31일,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며, 장기(25주) 프로그램은 9월에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상태에서 벗어나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 18일 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열린광장'모여락(樂)'오픈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콘텐츠를 통해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활력 있는 지역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진 이사장의‘열린광장 오픈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후 스포츠 특강(농구·인라인·축구)에는 약 1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체험부스에는 500여 명의 청소년·청년·지역주민이 방문하는 등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어진 댄스 공연, 버스킹, 거리노래방 등 청소년·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이 활발하게 펼쳐졌으며, 먹거리존과 플리마켓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모두 만족스러운 지역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열린광장 모여락(樂)은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센터가 지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형 문화공간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