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30일~11월 2일 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미 계기 조 장관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Ⅲ) 국방부 장관과 함께 10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협력 ▴지역 이슈 등에 대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심도 있고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동 회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조 장관은 워싱턴 방문 계기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미 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조 장관은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하여 김용현 국방부 장관,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외교장관, 빌 블레어(Bill Blair) 국방장관과 함께 11월 1일 제1차 한캐 외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 참석하여 ‘중전압 직류배전망(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MVDC)’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TC) 신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관리하는 국제표준기구로, 산하 TC에서 기술 분야별 국제표준 개발을 전담한다. 이번 신규 TC 설립 제안은 지난 5월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 기술이 IEC 차원의 미래 표준화 핵심 분야로 선정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를 통해 향후 직류배전망 국제표준화를 담당할 TC 간사국을 수임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2011년 TC 119(인쇄전자), 2017년 TC 124(착용형스마트기기)에 이어 세 번째로 TC 신설을 추진하는 사례이며,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되는 직류를 그대로 전송할 수 있어 향후 5년 뒤 15조 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직류배전망 시장에서 우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선진 교통 시스템과 도시철도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3대륙 4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도시철도 정책을 결정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해외 도시철도 관계자 연수’ 프로그램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해외 도시철도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은 COVID-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전 세계로 확대한 ‘글로벌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2023년 재개됐다. 이번 연수는 14번째로, 8년간 총 24개국에서 127명이 참여해 서울시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국가 주요 도시에서 철도 분야의 정책을 수립하고 건설 및 운영에 관여하는 주요 기관의 결정권자들로, 국내 관련 기업의 추천을 받은 후, 이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수자로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몽골 울란바토르, 브라질 상파울루, 모로코 라바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원)은 10월 22일부터 24일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Tunis)와 지방도시 수스(Sousse)에서 「KOTAS 2024」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과 튀니지 스타트업들이 함께 신시장 개척 방안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 추진 의사를 담은 11개 협력 약정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KOTAS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외교부의 정책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로봇기술 ▵녹색기술 ▵문화 분야에서 우리 9개 스타트업들과 3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사가 40여개 튀니지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참여했다. 한국과 튀니지 스타트업들은 10월 22일 튀니스 소재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기관인 ‘The DOT’에 모여 유럽․아프리카․중동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0월 23일에는 자신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에 걸친 공식 행사에 이은 10월 23일 저녁, 양국 참가자들은 주튀니지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여 K-Pop,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 정부는 오는 11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북한 제4주기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10월 25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사전 서면질의를 제출하고 북한의 답변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전 서면질의를 통해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 여부 확인을 요청하고, 아동에 대한 과도한 형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한 북한의 조치에 대해 문의했다. 또한, 과거 북한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에서 우리가 권고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과 정치범 수용소 폐지를 위한 노력, 유엔 인권메커니즘과의 협력을 위한 조치의 이행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 밖에도 북한 주민의 종교의 자유, 식량권 및 건강권 보장과 여성·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치에 대해 문의하고,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Commission of Inquiry)의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 후 지난 10년간 북한이 이 보고서상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유엔 회원국은 보편적 정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가 10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의장국인 일본의 주최로 개최되는 금번 고위급회의에서 3국 대표는 3국 정부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은 2024년 10월 30일에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국방 및 외교분야의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는 물론,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SCM 계기에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유·무인복합체계 연구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4일 부천시를 방문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아이다 대사의 부천시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경제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시장과 아이다 대사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교육,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의 국제 친선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시장 엘란 아사트리안) 대표단이 25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친선도시인 김포시와 글렌데일시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양 도시는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청에서 열린 환영인사에서 김규식 김포시 부시장은 “글렌데일시와의 교류가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더욱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글렌데일 시장은 “김포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후 대표단은 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전시 중인 글렌데일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후 다음 일정을 수행했다. 한편, 김포시와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0년 친선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지난 10월 8일 선포식을 통해 매년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는데, 이는 캘리포니아주, LA시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 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일산에서 개최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주년을 맞이해 처음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등 10개국과 유럽연합·아세안에서 전문가·업계·규제당국자 등이 포럼 및 연계 회의 등에 참석해 화장품 규제협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약 500여명이 포럼 강연에 참석하는 등 한국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유럽·아세안의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 및 방향성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개발 활성화에 따른 합리적인 미래 규제 체계를 조망했으며, 일본·필리핀·중국 규제당국자 등이 직접 자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아시아 국가 내 화장품 규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아시아 화장품 규제당국 간 협력 회의’를 처음으로 열어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식약처는 최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다툭 아디프 줄키플리 (Datuk Adif Zulkifli) 페트로나스 가스해양사업 부문장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페트로나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협력사업을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이다. 이번 면담은 페트로나스의 임원진이 한국 측 협력기업과의 연례적인 업무 논의차 한국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원안보 차원에서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가스공사 등 우리 기업이 페트로나스와 LNG 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받고, 해외가스전 사업에도 함께 참여 중임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LNG 분야 협력이 지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학술회의’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의 지식재산 협력과 기술혁신’을 주제로 10월 24일 오전 10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됐다.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학술회의’는 최근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10개국과의 지식재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경제, 산업, 문화 전 분야에 걸쳐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3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지수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 정갑윤·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지재위 이광형 공동위원장은 김지수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는 지식재산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