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천군이 운영하는 ‘2025 화천군 평생학습 축제’가 화천의 늦가을을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6일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평생학습축제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회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의 회화, 분재, 공예, 서예, 캘리그라피, 시화, 도자기 등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내달 1~2일 화천문화원에서는 평생학습 예술제가 열려 흥겨운 농악 공연과 성인문해 시상식, 평생학습강좌 공연 등이 펼쳐진다. 화천군은 11월2일 오후 6시10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를 초청해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성인문해교육 중학학력인정과정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중학학력인정과정에서 열심히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고자 기획됐으며 2026년 3월 중학과정 졸업을 앞둔 7명의 학습자와 문해교육사 3명이 참여했다. 졸업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뒤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에 도전하며 그동안 배운 한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함께 감동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귀중한 여정이 됐다. 윤평화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단순히 학력을 넘어, 학습자분들이 스스로 삶을 되찾고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성인문해교육의 진정한 목표”라며 “이번 졸업여행은 학습자들이 그 목표에 도달한 아름다운 결실”이라 말했다. 여행에 참여한 학습자는 “이 나이에 졸업여행을 다녀올 줄 꿈에도 몰랐다”며 “예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문화재, 유적지를 직접 보고, 읽고, 이해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역 하도급율 제고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상민 동구 안전도시국장과 관내 공공건설 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과 안전관리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 지역 하도급율 산정 기준 및 전자 통보 제도 안내 △ 지역 하도급 시 준수사항 안내 △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청은 시공사에 대해 ▲ 전자통보제도 활용을 통한 지역 하도급 실적 반영 ▲ 불법하도급 방지 및 관리 ▲ 현장 안전관리 철저 등 세 가지 사항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시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가 함께 참여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교적 차이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불교·개신교·천주교가 해마다 번갈아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가 주관을 맡아 ‘연합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합 세리머니, OX 퀴즈, 어울림 미션, 대동한마당 등 종교 간 구분 없이 통합팀을 구성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서로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종교 간의 평화와 화합을 만들어가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28일 앙성면 엘림농원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형 품앗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함께 모여 웃음꽃 피자’를 개최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가 주체가 되어 함께 아이를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초등돌봄 품앗이 활동 가정 간의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피자 반죽을 밀고 원하는 토핑을 올리는 피자 만들기 △우유와 쿠키, 얼음 등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알록달록 달콤한 솜사탕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제기차기, 맷돌 돌리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자도 만들어 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웃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10월 2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0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참석국들과 EAS 협력 방향 및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어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참석자들과 한반도,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 등 주요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EAS 참여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장관은 지역 내 확산중인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활동이 우리를 비롯한 역내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중이라 하면서, 이러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세아나폴(ASEANAPOL)과 공조를 강화하고, EAS 참여국 및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석자들도 온라인 스캠 및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 범죄로 인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미얀마 관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10월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2F)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한-영 2개국어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온 행사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왔다. 올해는 대한교통학회가 세 번째로 주관한다. 포럼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Transforming Tomorrow: Public Transports as the Catalyst for Change)”로, 3개의 세션 ①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The Revolution in Public Transport Speed) ② 인공지능과 대중교통(Artificial Intelligence and Public Transport) ③ 대중교통 요금정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매년 반기별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성과를 대상으로 하며, 도민과 경남도 각 부서의 장이 추천한 우수사례 중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민원참여 도민참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메뉴를 통해 직접 추천할 수 있으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ON)’ 플랫폼의 국민추천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과정은 내·외부 전문가 서면심사(50%), 직원 및 도민 투표(10%),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 평가(10%), 경진대회 발표심사(30%) 결과를 합산해 진행된다. 우수사례는 12월 중 최종 선정되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수행한 공무원은 경상남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인사가점, 성과급, 도지사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10월 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시민 한 사람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탐나는전 앱, 각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월 27일 기준 제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96.07% (424,469명)로, 아직 1만 7,357명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마을 자생단체 회의, SNS, 소식지, 마을체육대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11월 30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감리업무 2차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 공사의 원활한 감리업무 수행과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미준공 현장 28개소(건축허가 12개소,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13개소, 재건축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감리업무 수행 적정여부, 감리비 지급여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앞서 1차 점검(5월 1일~7월 31일)에서는 13개 현장이 양호, 6개 현장이 불량, 9개 현장이 준공 또는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적사항은 감리일지 및 기타 서류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에서 지적받은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감리소홀로 인한 주택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담1동 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용담1동 커뮤니티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용담공원과 한두기마을 인근(제주시 용담1동 385-8번지)에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292.54㎡, 연면적 536.32㎡)로 새롭게 들어선다. 센터는 1층 키즈아카데미, 2층 다목적 프로그램실, 3층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매입과 기존 건축물 철거(2024년), 그리고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로 연내 신속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공동체 거점이 부족했던 용담1동 지역에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용담공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