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5회 산지천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 북수구광장에서는 어린이 난타와 학생들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칠머리당영등굿 시현 퍼포먼스, 한라태권도 시범단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공식 개막식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13일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마지막 날에는 미소앙상블, 해울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산지천 가요제 ‘나도 가수다!’가 개최되며, 경품추첨을 끝으로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산지천 주변으로 산포조어 촘대낚시 체험, 배방선 짚배 만들기, 환경 관련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이 오는 10일 14시에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한 2025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실시하는데, 부안군은 2015년 관내 보안, 변산, 진서, 줄포, 위도 5개면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방사능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훈련을 실시해왔다. 올 해 훈련은 10일 방사선비상 단계인 백색비상, 청색비상, 적색비상 발령과 함께 부안군 방사능방재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과 주민보호조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훈련 주요내용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상황판단회의 토론훈련 △5개면 주민 대피 △방사능 오염 제독 및 검사 △ 이재민 구호소 운영 △주민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실제 방사능 대피 구호소로 지정되어 5개면 주민들이 대피하는 부안실내체육관에서는 간단한 건강검진, 소화기 체험, 대피 체험, 가상현실 기반 방사능방재 훈련(VR), 안전퀴즈, 재해구호물자 전시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부안군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주 여건을 알리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홍보전은 “내가 그린대로 고향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귀농·귀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군을 포함한 도내 13개 시·군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 특화 정책과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부안군은 행사 현장에서 맞춤형 농업 교육, 주택 지원, 정착금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을 소개하고, 1:1 현장 맞춤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귀농·귀촌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성기 부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부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부안군의 장점을 알게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 지방세제 개편 대응, 방사능방재 훈련 준비, 집중호우를 비롯한 이상 기변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가력항 선착장 확장,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핵심사업이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백산성지 역사문화권 조성 등 5건의 신규사업이 포함돼 내년도 국가예산 6천억 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흔들림 없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인구감소 지역과 비수도권 기업 세제 감면, 빈집 정비 시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제도가 담겼다”며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신속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에 대해서는 “원전 인근지역인 우리 군은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주민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 협력, 의료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지난 5일 보안면에 위치한 파랑새 주간보호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최선아 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파랑새 주간보호센터의 새 출발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선아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진짜 돌봄’은 지역 전체가 함께해야 완성된다고 느꼈다”며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을 기부로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의 따뜻한 기부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기부금은 상호기부를 통해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르신 복지,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023~2024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기관∙우수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꾸준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16개 지표와 자활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등을 포함해서 2년간의 사업실적을 1년 단위로 평가한 것으로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각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탈수급 지원 ▲맞춤형 직무교육 진행 ▲외부 공모사업 참여 ▲자활기업에 대한 적극적 업무지원 등의 노력 등이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보장기관인 부안군에서 자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6개 자활근로사업단, 4개 자활기업, 4개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일에 열린 제9회 동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동진면 순환남로에 위치한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은 다년간 부안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며 관리기, 트랙터, 스피드스프레이어, 축산작업기, 드론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대표 농기계 전문 업체다. 특히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신속한 사후관리로 지역 농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신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우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 대표는 “동진면민의 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농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이 뜻깊은 자리에 귀한 정성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 도모 및 자녀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근로자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200만 원, 총 600만 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정하는 함양군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이다.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의 월 평균소득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4인 기준 792만 7,000원 이하)면서, 대학생 자녀의 2025년 1학기 성적이 평균 평점 ‘C+’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교, 타 재단, 사업장 등으로부터 학자금 또는 장학금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납부한 등록금 범위 내에서 타 장학 금액 공제 후 지급한다.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녀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지난 6일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2025년 다볕골청소년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다볕골청소년한마음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 부스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는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동아리 20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진행된 축제는 가을 늦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무대와 공연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들락날락’ 체험 한마당에서는 사진 촬영 부스, 만들기 체험,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을 넘어 축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9월 6일에 개최한 ‘피노키오 인형극’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칠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참여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손인형과 탈인형이 함께 등장하는 퓨전극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시간 동안 피노키오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사랑과 정직한 삶의 가치를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색다른 인형극을 경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순주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칠원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 칠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칠서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제3회 칠서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칠서면장과 이장단, 각 자생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의제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분과회의를 통해 도출된 ▲청계들 꽃길 조성·칠서IC 입구 정화사업(지역개발분과) ▲칠서면 포토존 조성사업(기획홍보분과) ▲농촌경제를 위한 교육 및 정보화사업(농촌진흥분과)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기획홍보분과) 등 4개 사업 중 2개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 결과, ▲청계들 꽃길 조성·칠서IC 입구 정화사업과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내년도 중점추진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성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만큼 사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주민 자치의식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하남체육공원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영화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총회 이후에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캘리그래피와 민화 전시, 민화 파우치·무드등 만들기 체험 부스와 함께 풍물패 거리 퍼레이드, 난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계획 및 주민자치 역량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으며,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하남읍민 가요제’가 최종 선정됐다. 권무성 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화합하는 주민 자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이번 총회는 하남읍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행정에서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