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6일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뤄졌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후원연계를 위한 공모사업 및 특화사업의 하반기 세부추진 일정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 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특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불세탁 사업 ▲똑똑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사업 ▲정(情)나누미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등 총 7가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 및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2,800만 원은 올해 12월까지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후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7월 15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혹서기에 대비한 폭염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혹서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이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수행 인력이 온열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안전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에는 수행 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교육을 수료한 서비스 수행 인력은 관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1,76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어르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달 내용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수칙 ▲적절한 수분 섭취와 복장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법 등을 포함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3월에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된 광양 햇살학교와 옥룡초등학교의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 모두 열 살이야!’가 6월에 이어 오는 9월, 한 달 동안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재단과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소외 없는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통합교육의 출발점인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수학교인 햇살학교와 일반학교인 옥룡초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옥룡초 학생 5명이 햇살학교를 방문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 친구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업은 회차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봄의 열매 ▲여름이 스며든 가방 ▲달라도 괜찮은 요리 ▲촉감으로 전하는 위로의 꽃 ▲달콤한 디저트 여행 등 오감을 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지능을 기르고 또래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양시는 청년이 직접 강의를 기획·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 ‘드림클래스’의 하반기 학과 운영자(강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강좌를 기획·진행하며 또래 청년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동시에 자신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강생 만족도 100%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양시는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모집 분야를 예술(미술, 음악, 공예), 스포츠, 요리, 미디어, 외국어 등 총 8개 강좌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으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광양시 오류5길 8, 중동)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학과 운영자(강사)는 2시간 내외의 강의를 총 5회 진행하며, 강사료와 재료비가 지원된다. 광양시는 강사 및 학과 선정 후 수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7월 16일, 경북 봉화 동양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화면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은 생생하게 반짝였다. 경북 봉화 동양초등학교와 전남 장흥 명덕초등학교가 함께한 원격 사회과 공동수업, 그 주제는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소개하기’였다. 지난 5월 봉화-장흥 영호남교류 워크숍으로 맺어진 이 수업은 사회과 2단원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와 유형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탐색한다’는 성취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양교는 수업 전 사전 학습을 통해 각자의 지역을 먼저 공부하고,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보물들을 친구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봉화 동양초는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주배경을 지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살아가고 있다. 디지털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 활용과 자율 탐구 활동에 매우 익숙하다. 팀별 프로젝트나 조사 활동에서의 협력 능력도 탁월하다. 전남 장흥 명덕초는 어촌 지역에 뿌리를 둔 작은 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16일 봉화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 및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지원 및 특별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권지원단들은 상반기 중 이뤄진 지원 사례를 나누며 실제 현장의 대응 경험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간 협력과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오후에는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승규 팀장의 강의로 ‘사이버(성)범죄 사례와 대응방안’ 연수가 진행됐다. 이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 내 장애학생 대상 범죄의 특성과 유형,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특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 5개 농가에 환경정보 수집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 측정하여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566m2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대추방울토마토 5개 품종의 비교 실증 재배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ICT 장비 활용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기술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 산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금수강산’ 展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정완기 작가를 초대하여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고, 산수화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금강산을 비롯한 한국의 산하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정서적 사유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자연은 점차 일상에서 멀어졌고, 이를 예술적으로 복원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꾸밈없는 시선과 담백한 표현을 통해 자연을 응시하고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7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1⬝2전시실, 최상준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 정완기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지닌 서양화가로 이번 전시에서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제된 색조와 절제된 구성을 통해 자연의 고요한 풍경과 본인의 내면적 시선을 담아내며, 일상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용성중학교 학생들과 지난 16일, 국가생태관광지인 지리산 정령치 일원의 서북능선 하늘길과 전북 천리길 구간에서 특별한 생태길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30여 명의 남원용성중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생태길 체험학습은 2개조로 나뉘어 지리산 서북능선 하늘길과 전북 천리길인 구룡폭포계곡길을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특징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이 진행된 지리산 서북능선 하늘길과 전북 천리길 구간은 생생한 자연미를 간직한 장소로, 탐방길 곳곳에는 형형색색 피어난 지리산 야생화들이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탁 트인 하늘길 조망지에서는 백두대간의 장대한 능선이 눈앞에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생태길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과서 속에서만 접하던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이 됐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남원시에서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시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닷새간 전국 각지의 선수들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문체육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로 나눠, 캐롬, 포켓, 스누커, 일글리시빌리아드 4개 종목 대회를 치렀다. 전문체육선수부 캐롬 3쿠션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조명우(서울시청) 선수가 장성원(인천당구연맹)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 선수는 경기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7이닝째 10점 하이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아 나머지 7이닝동안 연속 득점으로 관중석에서는 그의 플레이에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화제를 모은 선수는 캐롬 3쿠션 공동 3위를 차지한 중학생 김현우(칠보중학교) 선수다. 4강전에서 조명우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48:50(32이닝)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김현우 선수의 거침없는 공격력과 침착한 운영으로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며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장, 당구 컬링, 축하공연 등 참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2025년 배움e 온라인 학습’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배움e 온라인학습’은 스마트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과정으로 수업은 주로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되며 강좌별 정원은 10명이다. 특히 올해는 자격증 과정, 재테크 입문, 외국어 회화를 새롭게 신설하여 재밌고 다채로운 강의를 마련했으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 강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일부 강좌는 수강료 외 교재비, 검정료 등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첨부 되어있는 강좌별 강의계획서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남원시통합예약·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4개 분야(자격증, 전문역량, 재테크, 외국어) 11개 강좌로 구성되며 주 1~2회, 강좌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금동 도랑마을 등 10개 지구에 현장사무실을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한다. 남원시는 현장사무실 운영 일정에 맞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사전에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현장사무실 운영 일정은 지구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현장사무실은 각 지구 마을회관 내에 마련되며, 토지소유자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장소에서 상담과 현장 확인 등 필요한 업무를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실에는 시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적재조사추진단 직원이 상주하며, 의견 접수, 경계 협의, 측량성과 설명, 지적 오류 및 고충 민원 상담 등의 업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도랑지구는 ‘노후 주거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어,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를 정확히 확정함으로써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공공 공간 조성 등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