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스다. 투어 및 인증방법은 각 참여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태탐방 명소를 식별할 수 있는 방문 인증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 ‘#영암이좋아요’ ‘#월출산국립공원도좋아요’를 쓰면 된다. 친환경 실천의 의미로 탐방명소 1곳에서 개인 텀블러 인증사진을 올리면 생태탐방 명소는 2곳만 방문해도 인정된다. 투어 인증을 완료하면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월출산의 깃대종인 다뚜기 가방걸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열린 ‘2025 섬섬여수 그란폰도’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이 주관했다. 경기는 그란폰도(113km)와 메디오폰도(93km)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했다. 코스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화양면과 연륙교 구간을 지나 고흥군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여수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는 개회 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에어 혼 신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을 잇는 도로를 달리며 여수의 풍광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제13회 섬섬여수 그란폰도 대회가 순위를 겨루기보다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여수의 섬과 바다를 즐기는 시간이 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시청 요트팀의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4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창주 선수는 전국체전 10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중찬 선수는 유도 남자 일반부 73kg급에서 은메달을, 박형상 선수는 롤러 스프린트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저력을 입증했다.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창주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 요트 선수로 "매 대회 부담감이 컸지만 많은 응원과 노력 덕분에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진 선수는 "팀워크가 잘 맞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창주 선수의 10연패 대기록을 비롯해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지역 대표 문화 체험형 축제 ‘2025 여수동동북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약 9만 5천 명이 방문해 지난해(8만 2천 명)보다 1만 3천여 명 증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명 가수 초청 없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시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운영도 돋보였다. 축제는 선소 앞에서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약 700m 구간을 행진하는 ‘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 북·드럼 경연대회 ▲타악기 체험 ▲로드버스킹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주무대를 용기공원 내에 설치해 관람 환경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선소 앞바다를 따라 조성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거리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선소 일원은 어린이와 가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 소비 축제의 일부분으로 시민 체감 혜택을 확대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을 사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 총 18%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월 결제금액 5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급된다. 단, 총 결제금액 40억 원을 초과하면 행사는 종료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 기간 많은 시민들이 섬섬여수페이를 사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13% 할인 판매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77억 원이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흥국상가 일원에서 복고풍 감성의 행사 ‘흥국상가, 응답하라 199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흥국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가를 찾는 주 고객층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마련됐다. ‘그때 그 시절, 우리는 모두 하나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흥국상가의 전성기였던 1995년을 배경으로 모든 세대가 각자의 청춘을 이야기하며 함께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90년대 인기 캐릭터 체험 ▲청소년 댄스대회 및 가요제 ▲흥국상가 추억의 거리 재연 ▲추억의 오락실 게임대회 ▲추억의 월드컵 응원가 메들리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90년대 대표 가수인 R.ef 이성욱과 DJ DOC 이하늘의 축하공연, 헐크호건·워리어·언더테이커·세일러문 등 90년대 인기 캐릭터가 등장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흥국상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여수의 대표 상권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2025 여수섬슐랭페스타’를 개최한다. ‘섬슐랭’은 섬과 미슐랭(Michelin)의 합성어로 ‘최고의 섬 음식 가이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의 특별한 섬 음식과 청정한 식재료를 주제로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신규 미식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섬 음식 전시와 시식 ▲푸드 토크쇼 ▲전통주 페어링쇼 ▲커피 시연회 ▲섬 음식 만들기 체험 ▲섬섬푸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셰프 레이먼킴이 참여하는 ‘푸드 토크쇼’에서는 지역 청년 셰프들과 함께 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사전에 모집된 시민 시식단 50여 명이 직접 맛보며 섬의 맛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 로스터 주성현이 선보이는 ‘거문도 해풍쑥 커피 시연회’와 전통주 페어링 쇼에서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통해 섬 식재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지역 명인, 한영대학교가 함께하는 체험존에서는 섬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1/1일부터 내년 3/1일까지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 연계 행사의 하나로 ‘음다(飮茶) : 차문화와 차도구 이야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차를 마신다’는 의미를 가진 옛 표현 음다는, 조선시대부터 음다법(飮茶法)의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그 이후 오늘날까지 음다는 차를 달이고 마시는 과정이 음용을 넘어 마음을 맑히고, 사유하고, 삶의 여백을 찾는 행위이자 하나의 문화로 뜻이 확장됐다. 이번 영암도기박물관의 전시는 차를 매개로 도자의 미감과 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흙의 본질을 탐구한 무유도기, 예와 미의 격조를 지닌 청자, 자연의 질감이 담긴 분청사기, 절제된 백자와 자연의 결이 숨 쉬는 유리공예 등 차도구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재료와 시대를 초월한 차의 시간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김대웅, 신병석, 은성민, 유하나, 최진훈, 최수진 작가의 작품과 영암도기박물관 소장 다완을 감상하며 차 한 잔에 담긴 아름다움과 사유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차향 체험존’에서는 차향을 맡으며 전시를 볼 수 있고, ‘함께 쓰는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월출산 자락에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암군이 10/30~11/16일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삼은 올해 행사는, 전시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주 행사장인 월출산기찬랜드 곳곳에는 조형물, 분재국, 모형작, 그라스류 등 23종 20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산책하며 즐기는 가을 정원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조형물은 ‘마한문’으로 월출산의 기상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고대 마한의 심장인 영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이 상징물과 함께, 지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도 재전시돼 결실의 계절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한다. 전시장은 ▲핑크뮬리와 팜파스로 꾸민 ‘그라스권역’ ▲포뮬러원(F1) 레이싱카와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된 ‘어린이권역’ ▲국화연구회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꾸민 ‘분재전시권역’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암군은 영암군민 참여 국화축제의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계룡시는 27일 ‘계룡방위산업전시회 K-GDEX 2025’성과보고회를 열고 행사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국방MICE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방산업연구원,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K-GDEX 2025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국방MICE 산업의 지속적 육성 방안과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K-GDEX 2025는 국내 최초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70여 개 방산업체 및 국방기관이 참여해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또한, 기업전시회, 대기업-중소기업 기술교류회, 軍 활용성 간담회, 드론·로봇 체험 및 UAM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유휴 주차장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창의적 공간 활용은 최소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첨단 방산기술과 시민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전시 플랫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계룡시는 금암․엄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른 연속지적도 및 용도지역․지구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재조사사업 후 변경된 지적도와 용도지역․지구 불일치로 인해 토지 이용 및 재산권 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적선 변경 사항을 기준으로 연속지적도를 정비하고, 이에 따른 용도지역ㆍ지구의 동일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정비작업은 주민들이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오류 및 불일치를 제거하고, 재산권 행사의 명확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정비사업 완료로 인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 및 향후 토지 이용 및 개발 계획 수립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토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50명과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과제인 세대 갈등 완화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어르신과 청소년이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세대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이해를 넓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홍선희 강사의 지도로 신나는 스트레칭 활동을 하며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고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박나영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활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학생들과 함께 배우니 어렵던 스마트폰이 친근해졌다”며 웃음을 지었고, 학생들도 “어르신들께 직접 가르쳐드리며 배움의 기쁨을 함께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나누는 이 특별한 만남이 세